투자전략

제목 : 글로벌증시, 안심할수 없다.
작성자 : 이정훈작성일 : 2014-11-03조회수 : 729 -
[이데일리 투자전략팀]투자전략

▲ 이데일리ON 이정훈 전문가
지난주 국내증시는 상승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코스피지수 +0.28%, 코스닥지수는 +0.15% 상승하였습니다.

미국에서 QE3가 예정대로 종료되었습니다. 지난 수년간 시장에 막대한 유동성을 공급하며 꺼져가던 불씨를 살려냈습니다. 여전히 많은 논쟁거리가 존재하지만 어쨌든 위기에서 큰 역할을 해준 것만은 틀림없어 보입니다.

유동성 장세가 끝나고 이제는 통화량 흡수와 관련된 논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조기 금리 인상 이슈가 지속적으로 시장을 흔드는 모습입니다. 중장기적으로 경기회복에 대한 자신감이, 통화정책 변화에 따른 심리적 공포감을 압도할 것이라 확신합니다.
그러나 단기적인 출렁임은 받아들일 수밖에 없습니다.

미국을 제외한다면 아직은 통화완화 정책이 여전히 필요한 상황입니다. 일본이 지난주 금요일 한 방을 터트렸습니다. 채권매입액을 상향 조정하며 추가적인 양적 완화 정책을 발표하였습니다. 엔화는 달러당 112엔 수준까지 급등하며, 엔화약세 흐름이 재차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를 반기듯, 글로벌 증시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 대부분 상승 마감하며 우호적인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아직 안심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걱정거리가 늘었습니다.

일본과 경쟁 관계에 놓여 있는 수많은 국내 기업들은 가격경쟁력 저하에 따른 실적감소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3분기 실적 부진에 따른 주가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오히려 걱정거리가 늘고 있습니다.

실제 피해 규모를 산정하는 것은 둘째치고라도, 투자심리를 경색시킬만한 소식임에는 분명해 보입니다. 2주 연속 순매수세를 기록한 외국인의 수급동향에 주목해야 하겠습니다.

기술적으로도 코스피지수는 저항 매물대 영역에 있습니다. 1960~1980p대 돌파/안착 여부가 중요해 보입니다.

코스피지수가 1900p를 저점으로, 최근 2주간 약 60p 넘게 상승하며 몇 주 전의 공포감이 수그러든 상황입니다. 바닥권에서 공포감에 머뭇거리던 개인투자자들은, 이제야 움직이기 시작할 타이밍입니다.

아무런 대책 없이 조바심에 뛰어든다면, 또다시 "고점매수 저점매도"가 반복될 확률이 높습니다. 조급하게 뛰어들 시점은 아닙니다.

조심 또 조심, 한 박자 늦추는 한 주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추천종목]
한화생명(088350), 테스(095610), 코메론(049430), 에스텍(0695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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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투자 참고용으로, 이데일리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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