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제목 : [이데일리ON] Daily 리포트 1월20일 시황/ 공략주(1)
작성자 : 김지욱작성일 : 2016-01-20조회수 : 531 -
▲ 이데일리ON 김지욱 전문가
[이데일리 투자전략팀] 32거래일째 외국인 매도공세가 이어지고 있다. 오늘까지 매도공세가 이어지면 역대 최장 33거래일 매도와 타이틀을 가지게 된다. 문뜩 영화 친구에서 장동건이 했던 명대사가 생각난다. ‘고만해라! 많이 무따아이가 이 정도 팔았으면 그만할 때도 된 거 같은데’ 장동건을 배신한 그 조직원처럼 아직 이성적인 판단을 못 하고 있는 것 같다. 외국인이라고 항상 옳은 건 아니다. 그들도 겁이 날 것이다. 유가가 이 정도 까지 떨어질 줄 몰랐을 거고 영원할거 같던 중국의 10% 이상 GDP 성장도 이제는 6~7%대만 가도 선방이라니 당황스러울 것이다. 그래서 마구 팔고 있는지가 아닐지 싶다.

겁나서 떠나는 외국인 다시 잡을 수도 없고 그들이 이성을 찾고 돌아올 날을 굳이 기다릴 필요도 없다. 여러 곳에서 유가 10달러설이 나돌고 대형에너지 회사가 파산될 경우 채권부도로 서브프라임에 준하는 은행위기가 올 수도 있다고 경고도 하고 있다. 무시할 수는 없겠지만, 유가가 싸졌을 때의 득도 우리가 한번 생각해봐야 할 때이다. 지금은 떨어지는 것에 언론이 너무 부정적인 것만 부각하고 있는 것 같다. 거의 모든 산업에서 유가가 높으면 생산자물가는 높아지게 된다. 전력을 생산할 때, 농작물을 키울 때, 운송은 두말할 것도 없고 석유화학은 어떤가, 요즘 주목받고 있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도 결국 석유에서 비롯된다. 낮아지는 생산자물가에 개인들은 소비여력이 높아지고 물가가 싸진 만큼 그만큼 더 소비하게 된다. 물론 상당기간 고유가에 길들여졌던 세계경제가 불과 1년 만에 급작스럽게 맞은 저유가 시대에 있어 과도기적인 조정이 있을 것이다. 지금이 그 시기이기 때문에 시장이 어려운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 이번 조정으로 매력적인 가격에 온 주식은 과감하게는 아니어도 점진적 편입을 해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분명 승산이 있다. 전기차시장의 성장과 함께 중대형 배터리에서 대박을 치고 있는 LG화학(051910)이 이번 시장조정으로 다시 단기바닥권에 와있다. 30만 원 전후라면 충분히 베팅을 해볼 만하다. 중·소형주 중에서는 비슷한 수혜주인 상아프론테크(089980)를 눈여겨볼만하다.

[본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데일리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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