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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데일리ON 손대상 전문가
[이데일리 투자전략팀] 뉴욕 증시 3대 지수 모두 상승으로 마감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만 내용 면에서는 좋지 못한 상황이 이어졌다. 일단 공장 주문이 14년 12월 이후 최대의 낙폭을 보였으며, 미국의 생산성도 하락했다. 다행히 고용지표는 호조로 마감했다. 사우디가 감산에 동참하지 않을 것이란 전망으로 국제유가는 31달러 아래로 내려갔으며, 경제에 대한 불확신으로 FRB가 연내 추가 금리 인상이 어려울 것이란 전망과 함께 유럽중앙은행 마리오드라기 총재가 물가상승률이 지속해서 하락할 우려가 있다며 경기 부양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지만, 내용이 빠져 있어 달러 가치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전일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로 코스피 시장 상승으로 마감하면서 추가 상승 기대감을 불어주고 있다. 다만 1920p에 저항이 형성되어 있다는 점은 다소 부정적인 내용으로 보인다. 또한, 금일 이후 5일 동안 휴장인 것도 시장이 강한 상승을 이어가기엔 힘에 부칠 수 있다는 판단이다. 따라서 수익을 어느 정도는 확보하고 넘어가는 방향으로 매매를 이어가면 좋을 것으로 판단된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외국인의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기관에서 매도하면서 시장이 출렁거리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판단된다. 690p에 저항이 형성되어 있어, 690p에 도달할 경우 기관의 매도가 이어진다면 돌파는 힘들 수 있다. 따라서 역시 단기 차익실현은 필요한 시점으로 보인다. 

금일은 전일 원샷법이 본회의를 통과했다는 이슈로 지주사 관련주들 삼성물산(028260), 한화(000880), 현대글로비스(086280) 등의 관련주에 관심을 가져야 하며, 데브시스터즈(194480)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슈프리마는 슈프리마에이치큐(094840)로 상호변경하며, 안트로젠은 금일 신규 상장이 예정되어 있다. 

[본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데일리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