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제목 : [이데일리ON] 최수창의 Daily 진짜 전략
작성자 : 최수창작성일 : 2016-02-11조회수 : 882 -
▲ 이데일리ON 최수창 전문가
[이데일리 투자전략팀] 글로벌증시는 국내 상황의 긴 연휴 동안 상당한 변동성을 보여주면서 불안한 금융장세를 연출하였다. 지난주에 필자가 언급해드렸던 것이 장미의 유혹처럼 강한 긍정을 하기엔 섣부른 관점이란 것을 상기시켜본다면 현재 이 상황은 역시 중립자세로 유지함이 현명했던 판단이었다고 보일 것이다. 해외에서 주목할 것은 역시 옐런의장의 발언이다. 정책적 의지가 중요하기보다는 변화를 인식하고 있다는 관점이 오히려 시장에 불안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나타난 점이 지금 상황을 유심히 더 고찰하게 만드는 관점이라고 보인다. 특히 엔화강세의 의미는 안전자산으로 회귀현상을 나타내는 모습으로 글로벌증시의 불안요인을 가중하는 형국으로 흘러가는 과정이다. 현재 국내 증시 상황은 풍전등화에 놓여 있는 모습으로 독자적으로 상승 반전을 강하게 전환할 모멘텀은 부족한 상황이다. 결국, 미국의 금리정책에 대한 투자자들의 시각이 긍정요인이냐 아니면 불안요인으로 우려를 표명할 것이냐가 3, 4월에 있을 FOMC 회의에서 결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중국의 자국통화약세 현상과 중국당국의 자본유출에 대한 방어가 어느 정도 역할하게 될지도 전인 대전 후로 해서 매우 민감하게 시장이 반응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인다. 국내 북한 이슈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는 것이 과거에 조금 다른 점은 바로 사드배치에 관련되어서 한중관계악화로 인한 경제계에 불똥이 튈 수 있다는 우려감이 상존하는 점이 우려된다. 전체적으로 시장의 투자심리는 대내외적으로 불안정감 속에 놓여 있다고 보인다.

기술적으로 1900포인트 싸움 자리를 다시 큰 시초가 갭하락으로 내준 상황이라 향후 1909포인트가 장악되기 전까지는 상당히 어려운 반등국면의 모습으로 흘러갈 가능성과 그 자리를 2월말까지 회복하지 못한다면 3월에도 쉽지 않은 장세가 연출 될 가능성이 농후해질 수 있다. 2월은 지그재그 굴곡 상황 가능성을 언급해드렸는데 그렇다면 오늘 시초가 큰 갭하락으로 인한 공포의 투매에 동참하지 말고 차분히 반등의 가능성에서 추후 전략을 어찌 만들어갈지 유유히 상황을 살펴봄이 좋을듯하다. 당장 전 저점 이탈로 강한 하락 추이가 바로 지속하기엔 무리가 있는 국면이기에 오히려 오늘 저점 부근에서 반등 모색의 힘이 어느 정도 나올지 지켜보면서 추후 전략추세를 고민해보는 것이 좋을듯하다. 올해는 상저병저의 한해로 필자가 가능성을 언급해 드린 바가 있는데 정말 중요한 시기가 3, 4월이라고 보인다. 이 시기에 상승 반전으로 이뤄진다면 긍정의 한 해가 될 수 있겠지만 만일 그러지 못할 경우에는 상당 기간 고달픈 지수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시점은 냉정히 말해서 중립자세로 전략을 관망하면서 대응전술을 살펴 가시는 게 좋을 것으로 보인다.

종목군에서 OLED가 실적과 성장성의 흐름에서 증시 변동성에 노출됨에도 불구하고 바로 강한 반등형성을 이어가는 모습으로 지속해서 관찰대응을 유지하심이 좋을듯하다. 개별적으로 특징주 CJ그룹주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과정의 흐름을 예의 주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주도적 역할 했던 종목군이나 최근 변동성 확대로 추세적 상승에 제동이 걸린 지점의 기술적 흐름이 연출되는 점을 주의해보시기 바란다.

선물 데일리 시황지수는 금일 228.00선물지수 기준으로 장중 등락을 줄듯하다. 다시 말해 시초가 갭하락으로 큰 폭 하락을 형성하였으나 장중 흐름 자체는 크게 휘둘리면서 밀고 내려가는 흐름이 아니라 내리고 오르고 반복구간이 형성될 것으로 보이며 그 기준이 228.00일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상하고저폭은 옵션만기일로써 상당히 까다롭게 예상이 된다. 대략 229.45~226.55구간으로 살펴보시기 바란다.

[본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데일리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이전글 : [이데일리ON] Daily 리포트 2월12일 시황/ 공략주 (1)
다음글 : [이데일리ON] 손대상의 HOPE 전략 시황

이데일리ON 이용 아이디 안내

아이디 필명
  • 위 아이디는 이데일리ON(on.edaily.co.kr) 전문가 방송 사이트의 이용이 가능합니다.

이데일리온 이용에 관한 추가약관

제휴사 정보제공

닫기

무료공개방송 입장

비회원은 필명이 자동으로 정해집니다.
[비회원입장하기]를 클릭해 주시기 바랍니다.

※ 회원이신 분들은 로그인을 하여 접속하시면 됩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