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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투자전략팀] 어제와 오늘 장 시작 전 세계 증시를 보면 미국증시(다우산업 +0.13%, 나스닥 +1.06%)는 기업 실적 개선세에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다. 유럽증시(주요국 평균 약 +0.8%)도 ECB회의를 앞두고 양적완화 기대감에 상승 마감하였다. 반면에 중국증시(상해종합 -0.29%)는 약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국내 야간증시도 큰 변동폭 없이 마무리되었다. 전체적으로는 상승 추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아시아 증시는 상승 후 숨 르기를 하는 모습이다. 

우리나라 증시는 해외증시 상승에 힘입어 강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의 주가 약진이 지수의 견인차 역할을 하였다. 또한 코스피의 지속적인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단기 고점이 2,050P를 향하고 있다. 코스피 2,050P 근처에서 주가의 움직임과 외국인의 포지션을 주목해 보아야 한다. 외국인 매수세가 지속되면 좋은 흐름이 기대되지만 만약 매도 포지션으로 변경될 경우 다시 일정 분 하락이 진행될 수 있다. 코스피 2% 내외에 흐름이 전체 시장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산업 및 종목적으로는 저PBR주들과 미래 성장 가치주를 주목해야 한다. 최근 바닥에서 저PBR주들이 강력한 수급과 함께 반등을 보였다. 대표적으로 IT 기업주들의 약진을 들 수 있다. 그래서 저PBR주 중 많이 상승을 못한 자동차 부품주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또한 최근 증강현실, 바이오 등 미래 성장 가치주에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 특히 소프트뱅크 손정의 대표가 IT, 통신기업 ARM에 약 35조를 투자하면서 신 성장 동력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 되었다. 

수급 개선주로는 인트로메딕(150840), 코리아써키트(007810). 모토닉(009680), 대성파인텍(104040), 조일알미늄(018470) 등이 있다. 

[본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데일리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