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제목 : 최수창의 Daily 진짜 전략
작성자 : 최수창작성일 : 2016-08-08조회수 : 840 -

[이데일리 투자전략팀] 올 여름 상황이 아주 묘하게 흘러가는 증시이다. 올 하반기 연기금의 주식 매수 집행자금이 약 3조원 이상은 대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연기금의 매수가 집중된 종목 군들이 7월말부터 강세를 띄면서 단기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외국인이 전체증시의 매수흐름으로 보이나 실상은 연기금이 손대는 종목군의 상승이 돋보이는 장세이다.

여기서 주목할것은 연기금이 매수하는 종목이 아이러니하게도 정부당국에서 언급하는 취악업종.구조조정업종의 종목군이 많다는 점이다. 조선.철강.기계.화학.건설. 일부 IT업종내 종목군들이다. 대표적으로 연기금의 수급이 강하게 유입되는 종목은 다음과 같다. 현대중공업.두산중공업.현대건설.sk이노베이션.한국가스공사.삼성전기.LG이노텍등이다. 특이하게도 이들 종목군들의 실적 및 향후 업종 성장성에 대한 비젼은 대부분 어둡고 흐리다. 조선업계에 따르면 업계당사자들 조차도 향후 과거와 같은 호황기는 다시돌아오기 힘들것이다라고 보는 관점이다. 건설주는 해외수주와 국내건설상황이 불확실하기 때문에 풍전등화와 같은 업계전망이란점도 주목할만하다. 이토록 연기금이 그들 종목을 강하게 매입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들의 전략이 궁금하면서도 의구심이 증폭되는 상황이라 보여지는 바이다.

전방산업들의 경기전망이나 실적성장이 뚜렷히 개선세가 이어지지 못하는 관점에서 산업재섹터는 오히려 중립이하로 흔들거리고 있으며, 동시에 기존 주도주군들의 차익매물은 굉장히 강화되는 모습이다. (LG생활건강(051900). 고려아연(010130). KT&G(033780).코웨이등)

삼성전자는 여전히 지수 떠받치는 힘으로 발휘되고 있으면서 동시에 삼성그룹주들의 강세가 동반 형성중이다. 이부분에서도 짚고넘어가야할 것이 삼성그룹주들의 사업및 구조재편은 여전히 진행중이기에 사업적성과에만 초점을 맞춰 투자전략을 구사하는데에는 상당히 어려움이 따르는 상황이란점에서 현재 상승흐름이 지속되는 힘에 의구심이 들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자동차는 올하반기에도 쉽지 않은 싸움이 형성될듯하다. 글로벌업체들중에서도 유독 상반기 판매율과 이익률이 저조해졌다는 점이 하반기 개선의 가능성보다는 선방하거나 더 악화되지 않을까 우려스러운 사실이 드러나고 있다는 점이다.

환율부분은 과연 1100원이하로 이탈하여 지속적으로 하락진행할 가능성이 높은가여부이다 .분명 외국인들은 환율의 변동이 반전되는 흐름이 나오면 환차익의 전환할 수급세력들일 가능성이 높기때문에 환율의 변화에 최대한 주목해야할 것으로 보이는 바이다.

필자는 여전히 2000p 상회하는 구간에서의 자세는 적극적이기보다는 유유히 뒷짐지는 자세가 유리하다고 보여진다. 분명 기술적으로 증시의 수급이나 가격상승의 흐름상 조금씩 가격마디 상승이 열리면서 더 고점높이는 랠리가능성의 흐름이 보여지기도 할 것이다 그러나 눈에 보이는 것만이 전부가 아닌 지금의 상황을 유념해주시기 바란다. 코스닥은 유가증권시장보다 빠른전개로 리스크관리 관점을 보시는게 좋을듯하다

특징주는 철강주(POSCO(005490). 현대제철(004020))들이다. 무역장벽에 노출된 리스크가 시장에서 부각되는 관점이기에 하반기 철강주에 대한 매입접근은 저가매수의 기회가 아니라 리스크관리에 주력해야한다고 보여지는 바이다.

선물 데일리 시황지수는 미결제약정과 베이시스의 불안한 콘탱고의 흐름에서 어느 시점에서 서서히 전환의 흐름이 나타나는지 최대한 주목해보시기 바란다.


[본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데일리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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