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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투자전략팀] 어제와 오늘 장 시작 전 세계증시를 보면 미국증시(다우산업 -0.35%. 나스닥 -0.81%)는 헬스케어와 소재업종 부진으로 하락 마감하였다. 유럽증시(주요국 평균 +0.2%)는 혼조세를 보였다. 중국증시(-0.12%)도 국영기업 개혁 기대감으로 상승 후 약 조정을 보이는 모습이었다. 국내 야간 증시는 MSCI, 야간선물 모두 뚜렷한 흐름을 보이지 못하고 약세로 흐름을 마감하였다. 전체적으로 큰 폭의 움직임보다는 방향성을 모색하는 모습을 보였다.

우리나라 증시는 심리적 저항대인 코스피 2,050P 돌파하였으나 쉽게 안착하기 어려운 모습이다. 미국의 금리인상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고 브렉시트로 인한 후유증에 대한 우려감이 있는 모습이다. 하지만 MSCI 50 이상은 평균적으로 2,000P지지를 의미하므로 아직은 상승 추세를 유지하는 쪽에 더 기울어져있는 모습이다. 개별 종목들이 지속적인 순환매가 보이고 있고 특히 신시장 개척(IT혁신, 바이오 등)에 따른 성장 기대감이 있다.

산업 및 종목적으로는 스마트카, 바이오 및 OLED 관련주를 주의 깊게 보아야 한다. 삼성전자가 본격적으로 관심을 갖는 산업 부분이며 최근 가시적인 시장 성장 환경을 보이고 있다. 특히 스마트카 관련주 중 저PBR 관련주가 많아 상승 시 부담감이 적어 단기 급등하는 모습을 보인다. 또한 바이오주는 하반기에도 실적 기대감과 미국 FDA 승인 기대감이 많으므로 지속 펀더멘탈 확보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현재 의약, 바이오 시장규모 추정치는 1,800억을 돌파했고 2024년에는 3대 수출산업(반도체, 화학, 자동차)을 누르고 세계 1위 산업이 될 전망도 가능하다. OLED는 갤럭시 스마트폰에 사용 되면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고 국내기술이 1위이며 추후 애플, 샤오미도 택할 가능성이 높다.

수급 개선주로는 성도이엔지(037350), 현대글로비스(086280), 제룡산업(147830), 코스온(069110), 메지온(140410)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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