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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투자전략팀] 

<시황> 
OPCE회의에서 감산합의에 성공으로 인해 국제유가가 전일 9%이상 상승했고 금일도 추가적인 상승을 하며 50$돌파 했지만 미 증시는 반도체주가 급락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즉 미 대선이후 트럼프의 정책에 따라 기술주들의 부진했고 최근 애플의 아이폰7 판매량이 3개월만에 감소세로 전환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반도체주들의 부진이 지속되는 흐름이다. 

하지만 전세계 매출의 58%에 달하는 것이 반도체를 포함한 기술주들의 중심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다른 글로벌 경제 요건이 완화 된다 하더라도 기술주들에게 불리한 정책 또는 분위기로 흘러간다면 결국 강한 랠리를 이어가기 어렵다는 결론이다. 하지만 현재 트럼프 당선자는 애플의 생산라인을 미국내로 갖고와야한다는 강한 정책을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이문제는 지속해서 시장에서 화두가 되며 조정의 빌미로 작용할 것이다. 

<투자전략> 
MSCI한국지수는 0.36% 하락했고, MSCI이머징마켓 지수는 1.18% 하락 마감했다. 금일 한국증시는 단기 상승에 따른 조정이 예상된다. 우선 여러 가지 한국증시의 영향을 준만한 이슈가 존재하는데 우선 국제유가의 상승은 시장에 우호적인 흐름을 가져다 줄 수 있지만 전일 국제유가가 9%이상 급등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상승은 미비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금일 국제유가 상승이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기는 어려워 보인다. 

그리고 전일 미 증시에서 반도체 중심의 하락이 나타났다는 것은 최근 한국시장을 이끌어 가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게는 조정의 빌미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주말 사이 이탈리아의 개헌 국민투표가 진행되는데 부결될 가능성이 높고 이 여파로 이탈리아 은행주들의 하락이 예상되기 때문에 이에따른 불확실성으로 메이저 수급은 불확실성 회피와 이 것을 빌미로 차익실현 매물을 내 놓을 가능성이 높다. 반면 코스닥의 경우 전일이어 조정이 이어지고 있지만 7거래일 연속 신용물량이 감소한다는 점에서 추가적인 저점 이탈보다는 등락거듭을 보이는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관심주: 지엔코(065060)/제이콘텐트리(036420) 

[본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데일리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