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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투자전략팀] 

<시황> 
미 증시는 유럽에서의 자동차주 하락에 영향을 받고 전일 트럼프 당선자의 기자회견에서 경제정책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이 없었다는 점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최근 상승세를 이끌었던 반도체주와 철강주가 하락을 주도하며 1%가까이 하락세를 보였다. 하지만 오후 들어 연준위원들의 점진적인 금리인상을 시사하는 발언들이 나오면서 낙폭을 줄이는 모습을 보였다. 

어제 발언을 이어간 연준위원인 시카고 총재인 찰스 에반스, 애틀란타 연은 총재 록하트, 세인트루이스 연은총재등 공통적으로는 금리인상은 1~3차례인상을 주장하고 있으니 현재 미국 경제는 낙관적이지만 금리인상은 점진적일 것이라며 안도감을 실어주는 모습을 보였다. 

<투자전략> 
MSCI한국지수는 1.30% 상승했고 MSCI이머징마켓는 0.44% 상승 마감했다. 금일 한국증시는 차익실현 매물에 대한 매도세에 조심하는 장세가 될 것이다. 우선 전일 미 증시에서 최근 한국증시의 상승을 이끌었던 반도체와 철강주들의 하락했다는 점을 살펴본다라면 한국증시의 금요일 장세는 이 업종의 차익실현 매물이 출현할 가능성이 높다. 그렇기 때문에 시장에서는 일시적인 조정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한국시각으로 오전 9시 자넷옐런을 비롯한 5명의 연준 위원들의 발언이 준비되어있다. 

여기서 위원들의 공통적인 점진적인 금리인상 이야기가 나온다면 환율 변동성이 시장에 우호적으로 작용하며 낙폭을 줄이며 상승시킬 가능성이 높다. 즉 금일 한국증시는 일부 업종들의 차익실현이 나오더라도 옐런의 발언이 비둘기파 적이라면 시장은 우호적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 반면 코스닥의 경우 630P의 지지여부를 확인해야할 것이며 지지할 경우 저점매수 기회로 잡아봐야할 것이다. 

관심주: 경봉(139050)/오픈베이스(049480) 

[본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데일리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