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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투자전략팀] 

<시황> 
전일 트럼프의 TPP탈퇴와 보호무역에 관련해 하락세가 나왔지만 하루만에 시장은 실적장세에 연동해서 움직이는 흐름을 보였다. 전일 유럽증시에서 도이체방크, 유니크레딧등 금융주의 실적개선세로 인해 시장을 주도하는 흐름을 보였고, 이에따라 미 증시 역시 금융주와 국제유가의 양호한 흐름으로 원자재주가 상승을 주도하며 상승하는 흐름을 보였다. 

한편 철강업종의 경우 1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감이 나타나면서 4분기 실적이 양호했음에도 불구하고 조정을 받는 모습을 보였고 제약주 역시 의약품 수요 둔화와 달러강세에 매출에 약영향을 줄 것이라는 우려감에 하락하는 흐름을 보였다. 미 증시는 현재 트럼프의 발언으로 불안감과 실적으로 인한 업종간의 냉온탕이 오가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투자전략> 
MSCI한국지수는 0.04% 하락했고, MSCI이머징마켓지수는 0.62% 상승 마감했다. 미 증시에서 기업실적에 따라 냉온탕이 오가기 때문에 한국증시 역시 실적에 따라 움직이는 실적장세가 전개될 것으로 판단된다. 금일 현대차의 실적발표가 준비되어있고 실적개선세 이야기도 나오는 상황이다 하지만 현재 트럼프의 TPP해제 소식은 악재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15만5천원 선의 저항을 염두해 두고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리고 전일 포켓몬GO 관련해서 상승흐름이 나왔지만 이미 시세 분출 종목에 대해서는 추격매수는 조심해야할 필요가 있다. 

현재 시장이 구정을 앞두고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상승탄력이 연속적이지 못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즉 현재 구간에서는 미리 움직일 종목에 대해 선취매 해 지키는 전략이 유효하며 갤럭시S8 관련 모멘텀 자율주행 모멘텀 등에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 

관심주: 엔씨소프트(036570) 넵튠(217270) 

[본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데일리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