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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투자전략팀]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하였다. 영국이 브렉시트(유럽연합 탈퇴) 협상 개시를 공식화한 가운데 그동안 유가의 발목을 잡았던 미국의 원유재고량이 시장예상치 보다 낮게 증가하면서 에너지주가 강세를 보였다.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42.18포인트(0.20%) 떨어진 2만 659.32로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전일대비 2.56포인트(0.11%) 상승한 2361.13으로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지수 역시 22.41포인트(0.38%)상승하였다. 

유로FX 6월물은 브렉시트 여파로 인한 달러 강세를 보이고 상대적으로 유로의 경우 약세를 보이며 하락하였다. 유로의 현재 하락세가 강하게 나타나 1.07625라인 부근대의 지지가 중요할 것으로 보여진다. 금일 전일저가(1.07828) 지지시 전거래일 고가(1.08680) 부근에서 등락을 보이며 방향을 잡을 것으로 보여진다. 추가적으로 전일저가라인이 무너진다면 1.07625라인까지 하락세를 보일 수 있다. 

크루드오일 5월물은 그동안 시장의 우려를 낳았던 미국의 원유재고량 주간 증가폭이 사상예상치를 하회하는 지표가 발표되면서 2.4%정도 상승하였다. 이날 미국 에너지 정보청(EIA)는 24일로 끝난 주간 원유재고량은 90만 배럴 증가, 5억3400만 배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이는 미국석유협회(API)가 전날 발표한 190만배럴 증가의 절반수준이었다. 

일봉상으로 현재 유가의 경우에는 20일선의 저항을 받고 있는데 49.60라인대의 상승 돌파여부가 중요할 것으로 보여진다. 최근 하락세로 인하여 매도가 우위에 있었지만, 다시한번 49.60라인을 돌파할 경우 상승 반전을 노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재의 상승치가 시장의 예상치보다 하회발표된 부분이고 분명 재고량은 증가를 보였기에 상승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금일 크루드오일의 경우 단기 상승세에 따른 조정 및 49.60라인 돌파시 추가 매수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으며 위쪽으로는 금일 움직임은 48.50~50.00라인안에서의 움직임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골드 6월물은 브렉시트 여파로 인한 유로 약세로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하락하였다. 최근 골드의 경우 제한적 범위에서 움직임을 나타나고 있다. 현재 특별한 이벤트 및 이슈가 없는 한 지속적으로 1250.0~1264.0라인 부근에서 움직임을 보이며 방향을 잡을 것으로 보여진다. 1264.0라인 갱신시 1269라인까지는 단기적으로 상승세를 열어둘수 있으며 저가 갱신후 하락세를 보일 경우 1243~1247 지지라인대들이 있기 때문에 제한적으로 보일 것으로 보여진다. 

S&P500지수 6월물은 최근 하락세를 보이다 경제지표와 브렉시트 발표후 다시한번 상승세로 방향을 전환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트럼프 정책에 대한 우려가 있기 때문에 등락을 보이며 보합 또는 약상승장이 나올 것으로 보여진다. 저가 2350.00~2363.50에서 움직임이 나타날 것으로 보여진다. 

[본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데일리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