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ON

[이데일리 투자전략팀] 미국증시가 하락했다. 기업들의 미지근한 실적과 영국의 조기 총선 실시 등 유럽의 지정학적 불확실성도 투자심리를 약화 시켰다. 전일 다우지수는 113.64포인트(0.6%)하락한 2만 523.28로 거래를 마쳤으며, S&P500지수는 전일대비 6.82포인트(0.3%) 떨어진 2342.19로 장을 끝냈다. 나스닥지수 역시 5849.47로 전일대비 7.32포인트(0.1%) 하락하였다. 

전일 코스피 선물은 새벽마감 미시장 급등영향으로 강하게 출발하였으나 280저항을 넘지못하고 장중 하락 277.55 저점으로 장마감 무렵상승 278.85 저항에 278.45 마감하였다. 일봉 20일선 저항과 10일선 근처마감인데 당일 외인 선물 1만계약 근래 보기드문 매도세에도 약보합 마감하였다. 한편으론 시장의 저가 매수세확인 다른 한편으론 여전히 조정권임을 보여줬다. 시장주체들 또한 명확한 방향성을 보여 주지 못하는 흐름이다. 옵션또한 콜옵션 저점을 재차 다지는 패턴, 풋옵션 고점을 넘기지 못한 양매도 장세마감이다. 시장외적인 악재 특히 국내문제론 북핵 리스크, 국외론 프랑스대선 등 정치적 이슈가 작용하는 코스피선물 시장 흐름이다. 

금일도 278.3 지지시 상승 연장선으로 보고 277.75 이탈시 하방 압력 강한 시장으로 대응해야 할 것 같다. 전체적인 흐름은 여전히 278-280박스로 보이는데 279.3, 280.4 돌파가 상승으로 가장 큰 저항선이며, 하방은 276.8이탈에 달려있다고 보여진다. 

다음주부터 우정국 프로그램 매매가 재개되는 가운데 현재 시장베이시스가 프로그램 매수 가능한 우호적 상황에서 움직여서 이번주 조정속 반등흐름 다음주 월말 드레싱과 연계 285재차 도전하는 흐름으로 예상한다. 미결제 증가와 외인의 매수전환이 중요하다 보여지며 탄탄한 대기매수세가 급락은 방지할거라 예상한다. 단, 북핵리스크 프랑스대선 등 외적인 재료가 강한 악재로 다가올시 271 268정도 조정은 항상 생각하면서 신중한 매매가 요구되는 시점이다. 

옵션시장은 과도한 풋옵션 시세가 하락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으므로 매매에 더 더욱 신중하여야 할 것 같다. 현물시장은 대형주 위주로 2-3주 충분히 조정을 받은 상태라서 언제든지 상승추세 진입이 가능한 수급이다. 기관들의 선물 매수 누적이 상승의 시발점이 될 수도 있기에 지나친 하방경계감도 조심해야 할것으로 보여진다. 

[본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데일리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