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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투자전략팀] 8월 13일 투자전략

10일 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전일대비 하락 마감하였다. 터키 금융리스크가 부각되면서 유럽 및 세계 금융시장에 전이될 수 있는 불안감이 확대되고 있다. 리라화가 크게 약세를 보이면서 외환시장 불안감과 러시아에 대한 경제 제재 가능성도 부각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위험자산 회복 심리가 확산되었다.

미중 무역갈등 역시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터키, 러시아와의 경제전쟁 확산 여부가 글로벌 증시를 좌우할 것이다. 미국 7월 소비자지수는 전년대비 2.9%로 예상치를 소폭 하회하였다.

10일 국내 채권시장은 국고채 그리가 하락 마감하였다. 간밤 미국 채권시장 영향 및 터기 리라화가 하루에 10%이상 평가절하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안전자산 선호 쪽으로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10일 달러- 환율은 11.7원 상승 마감하였지만 역외에서 추가 상승이 이루어졌다. TI는 전일대비 상승 마감하였다. IEA가 원유시장 보고서에서 글로벌 원유 수요가 견조하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 영향으로 보인다.
 
10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하락 마감하였다. 개장과 동시 하락 출발하면서 리라화 평가절화가 확대되면서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가 지수 하락을 견인하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22억 원, 857억 원 순매도를 기록하였고 프로그램 매매에서 차익거래는 +63억 원, 비차익거래는 +932억 원을 기록해 총 995억 원 순매수를 기록하였다.

오늘 통일각 고위급 회담 개최로 남북 관련주의 반등이 선별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 하지만 한국 경기 선행지수가 99.2로 전월대비 감소하였고 내년 국가부채가 40%에 육박할 것이라는 평가분석 역시 부담은 될 수 있지만 무엇보다 글로벌 악재인 터키 리라화의 평가절화가
유럽 경제에 전이될지가 당분간 우리 증시 역시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 작성: 증권방송 이데일리ON "퀸스탁 구미영" ELW 리딩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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