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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투자전략팀] 9월 12일 투자전략

11일 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전일대비 상승 마감하였다. 무역분쟁 이슈는 중국이 미국을 WTO에 제소했다는 소식으로 하락 출발했지만 애플이 새로운 아이폰 모델 발표를 앞둔 가운데 일부 투자회사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아이폰 가격을 낮출 것이라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되었다. 이로 인한 알파벳, 페이스북, 아마존 등 FANG기업들이 동반 상승하였지만 반도체 업종은 업황 부진으로 약세를 보였다.

11일 국내 채권시장은 국고채 금리가 상승 마감하였다. 간밤 미국 채권시장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국내 시장은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다 8월 고용통계와 50년 물 입찰을 앞두고 금리 약세 압력이 확대되었지만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3년, 10년 국채 선물을 순매도하였다.

11일 달러-원 환율은 3.1원 하락하였다. 역외거래에서 급등하면서 1,138원까지 급등하였지만 우리 시장이 시작되면서 달러 약세가 강하게 이루어지면서 안정적인 환율 흐름이 이루어졌지만 하단 지지가 당분간 1,120원선에 대한 하방경직이 이루어질 모습이다.

11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하락 마감하였다. 전일 미증시의 강세에 힘입어 장 초반 상승세를 보였던 증시는 미국의 중국에 대한 관세 부과 우려감이 이어짐에 따라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하락하였다.

이날 개인은 1,923억 원 순매수를 기록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89억 원, 430억 원 순매도를 기록하였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는 +209억 원 비차익거래는 -1,102억 원을 기록해 총 893억 원 순매도를 기록하였다. 

금일 50년 물 국고채 발행이 있는 날이다. 연기금이 6000억 원 응찰을 앞둔 상황에서 그동안 
민감하게 작용한 50년 물이 지난 6월 21일 발행한 이후 오늘 흐름에서 증시 등락임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면서도 고용지표 발표가 나오는 날이기도 하다.
 
실업수당 청구가 증가한 상황에서 고용지표가 크게 개선될 모습은 아니기에 단기적인 지수 약세가 장중 이루어질 수 있으면서도 국고체 3년 물과 10년 물에 외국인 유입을 견인을 할 수 있는 결정적인 요인으로 보여진다.

※ 작성: 증권방송 이데일리ON "퀸스탁 구미영" ELW 리딩 전문가

[본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데일리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