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마무리, 2분기 시작]
전일 미국 증시는 역대 최악의 분기를 기록하며 하락으로 마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2조 달러에 해당하는 인프라 법안에 대해 언급하자 인프라 관련 종목들을 필두로 증시가 상승으로 전환하기도 했지만 이번에 확진 판정을 받은 쿠오모의 형인 쿠오모 뉴욕주지사가 비상사태가 언제 끝날지 모른다고 언급하며 갑작스럽게 매물이 쏟아져 나왔다. 국제유가는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의 통화로 인해 상승했지만 오늘부터 러시아와 사우디의 본격적인 증산이 시작될 것을 우려하며 상승폭을 축소했다.
[한국 증시 전망]
전일 우리 증시는 기대 이상인 중국의 제조업 지표로 인해 2% 가까운 상승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574 계약을 매도하며 1.25pt 하락으로 마감했다. 전일 장 마감 동시호가에 밀려들어온 외국인 자금은 3/31일이라는 분기말을 앞둔 리밸런싱으로 추정되고, 오늘 거의 예측 불가능한 미국의 ISM 제조업 PMI 발표와 금요일 ADP 고용보고서에 대한 위험자산 회피 심리로 인해 매물이 출하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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