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 결과
전일 미국 증시는 국제유가상승과 FOMC에 대한 기대감으로 금융주와 에너지 업종의 상승으로 출발하였다. 그렇지만 독점금지법 강화에 대한 우려가 나타나면서 대형 기술주들이 매물이 출회되며 나스닥은 하락으로 전환하였고 FOMC 결과가 발표되자 증시는 다시 상승으로 전환하기도 하였다. 그렇지만 FOMC 발표 이후 기자회견에서 파월 연준 의장이 통화정책이 금융안정의 최전선이 되면 안 된다고 주장하며 시장은 다시 하락으로 전환하였다.
전일 반독점법에 대해 새로운 뉴스가 나온 것은 아니지만 연방거래위원회에서 페이스북에 대한 반독점 소송을 준비 중이라는 보도가 이어지자 이전에 민주당에서 추진 중인 반독점법에 대한 우려가 다시 나타나며 대형 기술주들의 하락이 나타났다.
FOMC에서는 최근 몇 개월간 경제요건은 개선되고 있지만 23년까지 현 수준의 금리를 유지할 것으로 이야기하며 시장이 다시 상승하기도 하였지만 현재 주식시장이 펀더멘탈을 무시하고 저금리에 의한 유동성에 의해 강세를 나타나는 것에 대한 우려를 표하면서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마감하였다.
실적주 점차 주목받나
전일 MSCI 한국 ETF는 0.05% 상승하고 역외 환율은 1173원으로 3원가량 하락하였다. 어제 LG화학의 물적분할 보도로 하락하면서 대형 기술주들이 동반적으로 매물이 출회되었는데 더불어 FOMC 발표 이후 앞으로 펀더멘탈이라는 부분이 부각될 것으로 전망한다. 전일 파월의 발언 역시 결국 유동성에 의해 지나치게 많이 오른 종목에 대한 부담이었기 때문에 해당 업종과 종목에 대해서는 차익실현 욕구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한다.
FOMC 이후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긴 했지만 아시아 통화 역시 강세를 보이며 역외 환율은 3원가량 하락하며 외국인 수급에는 긍정적으로 보여 종합적으로는 상승폭이 컸던 종목 군은 차익매물이, 외국인이 매수하는 종목들은 강세가 나타나며 차별화 장세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
작성: 증권 방송 이데일리 ON "고수의 관심종목" 문자클럽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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