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익매물장
전일 미국 증시는 새해 첫 거래일을 맞이하여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으로 출발하였지만 곧바로 시장 전반적으로 차익실현 욕구가 나타나면서 지수 전반적인 낙폭이 나타났다. 전일 미국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표 되찾기’와 관련된 압박 등으로 선거법과 관련된 이슈가 나오며 정치적 불확실성이 나타났고 일부 종목들에 대해서는 실적 부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차익실현에 대한 욕구가 나타난 것으로 판단한다.
실적 부진 가능성에 대해 11월 백신에 대한 이슈가 나온 이후 주가가 급등한 종목들 중 실적 전망치가 개선되지 않은 종목들이 차익매물의 주요 타깃이 되었으며 대표적으로 보잉이 5% 넘게 하락하였다.
또한 채권시장에서부터 추후 인플레이션 상승에 대한 신호가 나타난 점도 주식시장에서 차익매물을 일으켰는데, 원래 2%대 인플레이션은 증시에 악재가 되지 않지만 현재 상황에서 인플레이션은 연준의 통화정책의 방향이 바뀔 수 있는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업종 선별
전일 우리 증시는 개인의 적극적인 순매수와 외국인의 대형주 중심 순매수를 기반으로 2940pt를 상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였다. 대체적으로 4/4분기 실적과 2021년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은 반도체 업종의 강세와 중국의 전기차 판매 증가로 2차 전지 업종, 현대차 발 자동차 업종 강세가 특징이었다.
그렇지만 시장 전반적인 상승이 아니고 일부 대형주를 중심으로 상승이 나타나며 증시가 강세를 보인만큼, 특정한 ‘이슈’에 주목되며 상승하였기에 지수 자체적으로는 추후 대형주 중심으로 차익매물이 나올 때 약화되겠으나 관련 업종에 관련해서는 중소형주를 포함해 당분간은 시장을 주도할 업종으로 예상한다.
작성: 증권 방송 이데일리 ON "고수의 관심종목" 문자클럽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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