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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실적 부진에 하락세
     
 지난 미국 증시는 아마존이 시장 예상치보다 부족한 실적을 발표하면서 부진한 흐름이 나타났다. 아마존의 실적은 단지 아마존만의 실적을 이야기할 뿐 아니라 미국 기업들의 피크아웃 논란을 재점화하면서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이 확산되었다. 아마존은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해 오히려 매출 상승효과를 누렸던 기업인 만큼 예상치보다 부진한 흐름은 다른 기업들의 실적을 걱정하게 만드는 요인이 되었다.
     
악재는 확인, 시차를 두고 보자
     
 지난주 우리 증시는 몇 대기업들의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성장률 피크아웃 논란과 중국의 증시 폭락 여파로 인해 하락세를 보였고, 월간으로는 2021년 처음으로 하락하는 흐름이 나타났다. 중국의 자국 빅테크 기업들에 대한 규제와 사교육 금지 등이 상해 종합지수와 항셍지수가 4%대 급락세를 나타난 것이 아시아 증시의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요인이 되었었다.
 일단은 지난 금요일 미 증시 하락 원인인 아마존 영향은 우리 증시에 이미 반영되었던 이슈이고, 중국과 관련된 이슈도 지난 한 주간 민감하게 반응했던 만큼 이번 주에는 이런 악재성 뉴스 이후 반등의 흐름을 모색해야 할 것으로 판단한다.
 미국에서 나타난 피크아웃 논란에도 우리 기업들의 영업이익 증가율은 40% 이상을 기록하고 있고, 대부분의 악재가 금융지표를 훼손시키는 것보다는 중국에 대한 신뢰성과 투자심리 위축이 원인인 만큼, 추가 악재가 없다면 시간이 해결해줄 수 있는 요인들로 판단한다.

작성: 증권 방송 이데일리ON "고수의 관심종목" 문자클럽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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