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급락 지난 미국 증시는 예상치보다 높은 CPI가 나오면서 부담을 가지며 출발하였으나 생각보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영향이 증시 하락에 크게 영향을 주는 흐름은 아니었으나 비트코인 시장의 악재들이 나오면서 비트코인과 직간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기술주들이 하락하며 마감하였다.
개장 전 발표한 CPI는 예상치 8.1%인 상황에서 8.3%를 발표하고 핵심 CPI 역시 예상치보다 소폭 높게 나오면서 나스닥 선물 지수는 하락으로 반응하였다. 다만 본장 개장 이후에 상승으로 전환하는 등 반발매수세가 작용하였으나 비트코인이 전일가 32K 달러에서 CPI 발표 이후 28K까지 하락하며 코인베이스와 테슬라 엔비디아 등이 하락하였다.
CPI도 예상치보다 높게 나오며 우려는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3월에 비해 하락한 국제유가에 비해 물가가 크게 내려오지 않았고 현재 5월 유가도 재차 상승세에 있기 때문에 이런 흐름이라면 다음달 발표하는 5월 CPI는 재차 크게 상승할 것이라는 우려가 작용하였다.
옵션만기일 전일 미국 증시의 흐름이 좋지 않았던 만큼 금일 우리 증시도 역시 부진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금일을 우리 증시가 옵션만기일이 겹친 상황이다. 현재 시장 참여자 대부분은 우리 증시가 하락할 것이라는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의외의 상방을 보여주면서 옵션프리미엄을 챙겨갈 것인지 옵션 수익을 줄이더라도 하락으로 베팅할 것인지에 따라 증시 흐름 전개가 예상된다.
이외에 미국 증시 마감 이후에 리비안과 쿠팡이 예상 상회 실적을 보이며 각각 8%, 19% 강세를 보이고 있는 점은 다행이지만 여전히 현재 시장은 악재에 민감하기 때문에 쉽지 않은 흐름이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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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증권 방송 이데일리ON "고수의 관심종목" 문자클럽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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