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은 합의 분위기 전일 미국 증시는 재무부의 재정지출안이 의회에서 합의가 될 것으로 기대와 G7 화상회의에서 현 상황을 이기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발표하면서 급반등하였다. 특히, 이번 재정지출안에서 가장 많은 도움을 받는 항공업과 에너지업의 반등세가 가장강했으며 이번 다우지수의 상승폭은 1933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하였다. 미국의 코로나 확진자가 5만명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나, 이코노미스트에서 오히려 미국과 이탈리아처럼 확진자가 빠르게 발생하는 경우 경제충격이 작고 시기가 짧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으며 증시는 코로나에 대한 분위기보다 이를 이기려는 정부와 중앙은행의 정책에 귀를 기울이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증시 전망 전일 미 증시가 상승하면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MSCI South Korea ETF이다. 전일 하루에만 13% 상승하였으며,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4134계약을 매도하였음에도 불구하고 4.15pt상승하며 마감하였다. 역외환율 또한 20원 하락한 1229원으로 마감하였다. 특히 환율이 불과 3일전만 하여도 1300원을 돌파할 것과 같은 흐름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연준의 무제한 양적완화와 회사채매입으로 인해 급격하게 달러가 약세로 전환하였으며 미국 재정 지출 합의가 다가오면서 달러의 약세는 빨라졌다. 그리고 중국에서는 코로나에 대한 분위기는 점차 사라지고 재차 시민들이 길거리로 나오며 본래의 삶으로 돌아가고 있는 보도 또한 아시아 시장에 대한 안도감과 공급망 우려해소로 인해 오늘 우리 증시의 전망은 긍정적이다. 하지만 전일 폭등한 증시에 오늘 오전 상승세까지 이어진다면 오후에는 다소 매물이 출회될 가능성도 있으나 현재 침체된 증시를 일단 살리고 보자는 움직임이 강해 상승세는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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