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민감주의 상승
전일 미국 증시는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와 기존주택판매건수 등 경제지표의 호조로 상승으로 출발하였지만 최근에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매물 출회로 하락으로 전환하였다. 나스닥이 1% 이상 하락하기도 하며 낙폭이 커지기도 하였는데 펠로시 하원 의장과 스티브 므누신 재무장관이 추가 경기부양책 합의 진척도에 대해 언급하자 시장은 상승으로 전환하였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협상이 진행되더라도 의회의결은 대선이후에 될 가능성이 높지만 현재 합의는 낙관적이고 거의 다 왔다라고 언급하며 대선 전 경기부양책이 어렵다는 것을 인정하였지만 ㅊ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을 다시 살려주면서 투자심리가 살아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므누신 재무장관도 주정부 지원금액에 대해 이견이 좀 있을 뿐 다른 부분에 대해서는 합의가 거의 다왔다라고 언급하였다. 이러한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효과와 경제지표 호전 그리고 FDA의 렘데시비르 정식승인 등으로 코로나 피해업종으로 분류되는 여행,항공,에너지,운송 업종 등이 상승하였고 국채금리와 국제유가가 상승하며 금융 및 에너지 업종이 상승하였다.
대선 불확실성이 높은 날
전일 우리 증시는 코스닥 시장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한 가운데 MSCI 한국 ETF지수는 0.50% 하락하였고 역외 환율은 2원 상승한 1134원으로 마감하였다. 미국 증시가 여러 가지 이슈로 인해 코로나 피해업종이 반등하여 우리 증시에도 관련 업종 중심으로 상승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며 렘데시비르가 코로나19 치료제로 정식 승인되면서 한동안 코로나19 임상 실패 이슈만 있어 부정적인 영향을 받았던 제약/바이오 업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한다. 그렇지만 인텔이 장마감 실적 발표를 하며 시간외에서 10% 급락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 프랑스 등에서 통행금지명령이 확대되고 있다는 것, 우리시간으로 10시에 미국 대선 TV토론이 진행된다는 점은 또 다시 매물 출회를 부추길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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