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동향 지난주 우리 증시는 반도체 업종이 반등하는 듯 싶었으나 인플레이션 관련 이슈로 재차 매물이 출회되면서 상승을 거의 반납하였고, 외국인도 주초에만 매수하고 재차 매물을 던지기 시작하면서 주중 하락전환을 야기하였다. 그나마 지난 주 후반에는 연기금의 매도물량이 줄어드면서 외국인의 매도에도 불구하고 주간 기준으로 상승을 유지하였다. 대체적으로는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인한 미국 장기금리 상승으로 FOMC의 태도 변화 우려와 중국의 유동성 흡수 가능성이 매물 출회의 원인이 되었다. 부양책과 장기금리 바이든 집권 이후 바이든의 추가부양책에 대한 기대로 증시가 상승한 이후 장기금리 추이에 따른 매물출회가 반복된 글로벌 증시에서 이번 주에는 그 두 개의 호재와 악재가 겹쳐지는 구간에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 미국이 1.9조 달러 추가부양책 처리와 새로 나오고 있는 3조달러 인프라 투자 기대감은 우리 증시에 상승요인이 되지만 중국의 유동성 흡수 여부와 의회에서 있을 파월의 반기 의회 통화정책 보고에서 나타날 미국의 통화정책 방향성이 글로벌 증시의 방향성을 결정 지을 것으로 보인다. 정리하자면 부양책에 관련한 뉴스가 많은 날에는 상승, 그렇지 않거나 인플레이션 관련 단어가 뉴스에 많이 나오는 날은 재차 매물이 나오며 하락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이며 이러한 혼조세 구간에서 중소형 테마주 및 개별주 중심의 흐름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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