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경기 위축 우려에도 견고한 투자심리로 낙폭 일부 축소 미 증시 나스닥 등은 전일 장 마감 직전 월말 수급적인 요인으로 인해 상승 전환한 여파로 매물 출회되며 하락 출발했으나 다우는 견고한 실적을 발표한 캐터필러(+8.85%) 강세로 상승 출발. 그런 가운데 제조업과 고용지표 부진에 따른 경기 위축 우려가 높아지며 낙폭이 확대. 그러나 시간이 지나며 견고한 투자심리를 바탕으로 한 반발 매수세가 유입. 이는 특히 실적 발표 기업들에 대한 기대 심리가 높아진데 따른 것으로 추정. 이 결과 장 초반 1% 가까이 하락하기도 했던 나스닥이 결국 낙폭을 축소했고 다우는 상승하는 등 미 증시는 혼조 마감
MSCI 한국 지수 ETF는 0.01%, MSCI 신흥 지수 ETF는 1.26% 하락.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287.15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2원 상승 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0.20% 하락. KOSPI는 0.3% 내외 하락 출발 예상
미 증시가 경기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투자심리가 양호한 가운데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을 축소하거나 상승전환한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 특히 한 때 1% 넘게 하락했던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AMD(+2.80%)의 힘으로 약보합으로 마감한 점은 긍정적. 더 나아가 장 마감 후 AI 관련 매출 증가를 이유로 3% 상승해 이러한 기조를 확대할 것으로 전망.
그렇지만, ISM 제조업지수가 여전히 기준선을 하회하고 미국 채용 공고가 감소하는 등 고용시장도 둔화되고 있음을 보여준 점은 부담. 이는 전일 중국의 차이신 제조업지수가 기준선인 50을 하회하며 둔화세로 전환된 데 이어 미국의 경기 둔화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투자 심리 위축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
더불어 전일 강세를 보이던 2차전지 업종이 차익 매물 소화하며 하락 전환하는 등 변동성이 여전히 이어진 점, 미 증시에서 전기차 관련 종목군이 약세를 보인 점 등을 감안 관련 종목군의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한 점도 부담.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0.3% 내외 하락 출발 후 2차 전지와 반도체 업종의 엇갈린 행보 속 외국인의 수급과 YCC 정책 변화를 보였던 BOJ 통화정책 의사록 내용에 따라 변화를 보일 것으로 전망
작성: 증권 방송 이데일리ON "서용원"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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