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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1일 장전 국내시황]
뉴욕증시는 주요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실망감으로 바뀌면서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고 중 빅테크 관련주들이 큰 폭으로 하락하며 증시 하락을 이끌며며 마감했다. 하지만 빅테크들의 실질적으로 실적은 좋았다. 세부 지표나 둔화된 실적 전망을 내놓으면서 이에대한 실망감으로 주가가 빠졌는데 문제는 이러한 실망감 가지고 주가가 빠졌다는 것은 벨류에이션 부담감이 더 크게 작용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일(10/31) 국내증시는 美 기술주 부진 및 MS·메타 시간외 하락(-), 은행·지주사 등 밸류업 관련주 부진(-) 등에 외국인 매도세가 지속되며 KOSPI 2,556.15(-1.45%)으로 하락 마감했지만 코스닥은 외국인 순매수가 유지되며 KOSDAQ 743.06(+0.66%) 상승 마감했다. 
금일 국내증시도 코스피에서 외국인 자금 이탈은 지속 될 것으로 보이고 전일 순매수를 보였던 코스닥에서 재차 자금이 이탈하며 양시장 시초 약세 흐름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美 기업들이 3분기 실적 발표를 기점으로 차익 매물을 지속 내놓는 상황이기 때문에 11월 FOMC 이전까지는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갈 여력이 있다고 생각된다. 
외국인 매도 흐름이 코스피에서 지속 이어지고 있는 형국이다. 쉽사로 삼성전자 순매수 흐름이 나오지가 않는 상황이라 이러한 흐름은 조금더 지속 될 수 있으나 삼성전자가 4분기 부터 본격적으로 엔비디아 향 HBM을 생산 납품을 하며 실적 개선을 예고 하고 있기 때문에 자금 이탈은 길게 이어지지는 않겠지만 최소한 11월 중순까지는 기조가 쉽게 바뀌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는 최근 6일 조정 이후 6일 반등했지만 美 기술주들의 약세 흐름에 외국인 매도 세가 거세지면서 결국은 조정을 2일 연속 이어가고 있다. 금일도 시초부터 약세 흐름을 만들 것으로 보이는데 2505선의 지지여력을 확인해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코스닥은 아직 삼각 수렴형태의 지수 흐름을 유지하고 있는데 금일 재차 736선을 이탈 시킨다면 삼각 형태의 패턴 하단을 하향 이탈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736선의 지지 여력을 확인하고 지지에 실패한다면 추가 조정 가능성을 염두하자 
지수가 지지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일부 이슈에 따른 테마주들만 강세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지수가 약하면 상승 이슈도 상대적으로 줄기 때문에 더욱더 선별적인 접근이 필요할 것이다. 전일 상승 이슈는 아래와 같다. 
▷삼성전자, HBM3E 퀄테스트 중요 단계 완료 소식 속 엔비디아 공급 기대감 부각 등에 일부 반도체 대표주(생산), 반도체 장비, 반도체 재료/부품, 시스템반도체, HBM, 뉴로모픽 반도체, 온디바이스 AI 등 반도체 관련 테마 상승.
▷금융위 CBDC 테스트 사업 본격화 소식 등에 화폐/금융자동화기기(디지털화폐 등) 테마 상승. 키오스크 테마도 상승.
▷우주항공청, NASA와 아르테미스 연구 협약 체결 및 내년 민간기업 주도 재사용 발사체 개발 본격화 등에 우주항공산업(누리호/인공위성 등) 테마 상승.
▷강원 소재 가금농장서 올해 가을 첫 고병원성 AI 확진 사례 발생 소식에 일부 백신/진단시약/방역(신종플루& AI 등)/ 육계 테마 상승.
▷북한, ICBM 추정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속 일부 방위산업/전쟁 및 테러 테마 상승.
▷K-푸드 글로벌 흥행 지속 등에 음식료업종 테마 상승.
▷美대선 초박빙 속 러스트벨트 2곳 해리스 우위 소식 등에 2차전지, 태양광에너지, 일부 풍력에너지, 일부 낙태/피임 등 해리스 수혜 테마 상승.
10/31(목) 장 마감 후 시간외 거래에서는 아모레퍼시픽이 3분기 호실적 발표 및 기업가치 제고 계획 예고 공시 속 상한가를 기록했고, 토니모리, 한국화장품제조, 실리콘투, 청담글로벌 등 화장품 테마가 상승했다. 큐라티스는 최대주주 변경 및 변경후 최대주주 대상 150억원 규모 CB발행 결정에 급등했고, 현대코퍼레이션, 효성중공업 등이 호실적 발표에 상승했다. 반면, 에코프로, 에코프로머티, 에코프로비엠 등 에코프로 그룹주들이 실적 부진 속 하락했다. 거래량 상위 종목으로는 일신석재, 휴마시스, 디지틀조선, 피델릭스, 티웨이홀딩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