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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굿모닝! 글로벌 뉴욕증시] 트럼프 관세 정책에 따른 경제 불확실성이 대두되며 하락 마감
작성자 : 박정식작성일 : 2025-03-21조회수 : 596

3/20(현지시간) 뉴욕증시 하락
다우 -11.31(-0.03%) 41,953.32
나스닥 -59.16(-0.33%) 17,691.63
S&P500 5,662.89(-0.22%)
필라델피아반도체 4,601.37(-0.72%)

뉴욕증시는 비둘기파적 FOMC 회의 결과 모멘텀(연내 2차례 금리인하 전망 유지)이 지속되며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대한 일부 경기둔화와 일시적 인플레이션 등 경제 불확실성을 언급했고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의 관세로 인한 성장률 둔화 발언에 스태그플레이션(경기침체·물가상승) 우려가 커지면서 3대 지수 모두 하락 마감했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변덕스러운 발언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상호 관세 발효일로 못 박은 4월2일까지 혼란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일(현지시간) 친정부 성향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세계 모든 나라, 친구와 적국으로부터 갈취당했다”며, “나는 4월2일을 ‘미국 해방일’로 부르겠다”고 언급하는 등 관세 전쟁의 고삐를 늦출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연방정부 부채 문제에 대해 질문받자 "우리는 부채를 다 갚아야 한다"며, "우리는 수년간 (관세 수입 등을) 거둬들일 것"이라고 밝힌 뒤 "많은 부분이 우방국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관세전쟁’에 따른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에 대한 질문에는 “우리는 세계에서 역사상 가장 강력한 경제를 갖게 될 것”이라고 일축했다. 골드만삭스의 벤 스나이더 미국 수석 포트폴리오 전략가는 "증시가 앞으로 2주는 랠리를 펼치기 어려울 것"이라며, "좋은 소식은 시장이 이미 4월2일 또는 그 직후에 관세가 상당히 인상될 것이라고 가격을 책정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관세 불확실성 지속 속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전일 비둘기파적 FOMC 회의 결과에도 분기 말마다 공개하는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낮추고 물가상승률 전망치는 올린 가운데, 이와 같은 추세가 짙어진다면 유로존과 함께 미국도 스태그플레이션 공포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의회 청문회에서 미국이 유럽연합(EU) 상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면 유로존의 성장률은 첫 해 0.3%포인트 떨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럽연합이 보복 조치에 나서면 성장률 하락폭은 0.5%포인트까지 확대될 것이라며 단기적으로 유럽의 보복과 유로 약세는 인플레이션을 0.5%포인트 높일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러한 라가르드의 발언은 유로존이 스태그플레이션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를 자극하는 모습이다.

유럽연합(EU)은 미국에 대한 1단계 보복관세 부과 시점을 연기하기로 했다. 당초 4월1일과 13일 두 차례에 걸쳐 보복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었으나, 4월2일 미국의 상호 관세가 발효된 이후 대응하기로 계획을 수정했다.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은 이날 기준금리를 4.50%로 동결했다.

미국의 경기선행지수(LEI)는 지난 2월에도 하락하며 경기 둔화 신호를 3개월 연속으로 이어갔다. 경제분석기관 콘퍼런스보드는 2월 미국 경기선행지수가 전월대비 0.3% 하락한 101.1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 0.2% 하락를 하회하는 수치다. 콘퍼런스보드의 유스티나 자빈스카-라모니카 수석 매니저는 "소비자들의 미래 경기 전망이 악화한 것이 2월 경기선행지수 하락의 가장 큰 요인"이라며, "1월에 개선됐던 제조업 신규 주문도 다시 감소하며 두 번째로 큰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 건수가 증가 흐름을 나타냈다. 美 노동부가 발표한 주간 실업보험 청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계절 조정 기준 22만3,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 예상치 22만4,000명을 소폭 밑도는 수치로, 직전주 대비로는 2,000명 증가했다. 美 지난 4분기 경상적자는 소폭 축소되며 국내총생산(GDP) 대비 비율도 낮아졌다. 美 상무부는 2024년 4분기 경상 적자가 전분기 대비 63억달러(2.0%) 감소한 3,039억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3,255억달러 적자보다 작은 적자폭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장 마감 무렵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 6월 말까지 기준금리가 동결될 확률은 29.1%로 하락했으며, 25bp 인하 확률은 59.2%로 상승했다.

국제유가는 美, 이란 제재 등에 강세를 보였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4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1.10달러(+1.64%) 상승한 68.26달러에 거래 마감했다.

美 채권시장은 비둘기파적 FOMC 회의 결과 소화 속 강세를 이어갔고, 달러화는 유로화 약세 등에 강세를 기록했다.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8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유틸리티, 경기관련 소비재, 음식료, 의료 장비/보급, 기술장비, 산업서비스, 소프트웨어/IT서비스, 금속/광업, 은행/투자서비스, 제약, 소매, 화학, 운수 업종 등이 하락했다. 반면, 자동차, 경기관련 서비스업 업종 등은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엔비디아 ‘양자의 날’ 행사 속 아이온큐(-9.27%), 디 웨이브 퀀텀(-18.02%), 퀀텀 컴퓨팅(-11.71%), 리게티 컴퓨팅(-9.24%) 등 양자컴퓨팅 관련주들이 급락했고, 마이크로칩 테크놀로지(-6.54%)는 13억5,000달러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 계획을 발표한 뒤 큰 폭 하락했다. 컨설팅 기업 액센추어(-7.26%)는 실적 부진 소식에 큰 폭 하락했다. 반면, 다든 레스토랑(+5.77%)은 매출이 시장 예상에 못 미쳤지만, 주당순이익(EPS)이 기대치를 웃돈 실적을 공개한 가운데 상승했다. 애플(-0.53%), 엔비디아(+0.86%), 마이크로소프트(-0.25%), 아마존(-0.30%), 알파벳A(-0.67%), 메타(+0.33%), 테슬라(+0.17%) 등 M7 종목들은 보합권내 혼조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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