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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략

제목 : 기술적 반등, 추세복귀 여부는 시기상조
작성자 : 이데일리ON작성일 : 2009-12-01조회수 : 234 -
[이데일리 전문가그룹 문동환의 투자전략] 

두바이 쇼크진정, 낙폭회복

전일 우리 시장은 두바이쇼크에서 어느정도 빠져나오는 모습을 보이며 2%넘게 상승했다. 두바이 익스포져에 노출이 많은 유럽시장이 지난 금요일 소폭 반등에 나섰던 것을 감안하면, 지수의 진정은 어느정도 예견된 일이었으나, 장 후반까지 지수가 장중고점에서 크게 밀리지 않았다는 것을 볼 때, 기술적 반등 연장에 대한 기대를 가질 수 있게 하였다.
삼성물산, 우리은행 등 국내 두바이 익스포져 관련 기업들이 각각 4.95%, 9.40% 상승하며 반등을 주도했고, 자동차 섹터의 리바운딩이 강했다. 코스닥 역시 주요테마가 다시 살아나며 활기를 띄었다. 중국관련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고, 세종시, 3D테마 등 급락이전 주도 테마들에 매기가 쏠리며 2.80% 상승 마감했다.

피델리티 ‘韓 기업 아시아 지역 이익 성장 주도할 것’

우리증시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나왔다. 피델리티는 내년 아시아지역의 이익성장이 올해와 마찬가지로 한국 기업이 주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한국증시가 아시아에서 가장 싸다’면서 2011년까지 3년평균 EPS 성장률이 31%에 이르는 등 아시아지역평균 예상치인 13%의 2배를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한국경제의 리스크로 GDP대비 내수 시장이 선진국 평균(60~70%)에 비해 50%미만으로 적은 것이 고질적 리스크로 지목하고, 소비 양극화 문제를 해결해야 할 과제로 제시했다. 외국인투자자의 수급과 관련해서는 이전까지의 대량 매수에 비해, 경제 펀더멘털이나 모멘텀에 따른 매수/매도를 오가는 플레이를 할 것으로 전망했다.

Strategy. 기술적 반등, 추세복귀 여부는 시기상조

다행히 시장이 반등해주었다. 집중공세를 받았던 섹터에서 리바운딩이 강한 것은 기술적 반등의 전형적인 형태이다. 문제는 반등 분위기를 이어갈 것인가 하는 것인데, 이 부분은 조금 더 확인이 필요하다.

이유는 첫째로, 유럽계 자금의 미이탈을 확인할 수 있는 외국인 매수가 의미 있는 수치가 아니라는 것을 들 수 있다. 선물에서의 강력한 숏포지션의 청산이 미진했고, 현물쪽 매수도 강하지 않았다는 것을 볼 때 일단 경계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둘째로, 글로벌 시장의 정상화 역시 신뢰성을 갖기엔 너무 이르다. 익스포져 규모와 대상이 계속 시장에 업데이트 되고 있기는 하나 아직까지 이들의 액션이 나온 바 없으며, 이후 이어질 조치에 따라 유동적이기 때문이다. 기술적 반등 이상의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위험한 발상이며, 리스크 매니지먼트를 우선으로 한 포트 관리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이데일리ON (http://realstock.edaily.co.kr/) SMS클럽 실장 전략Plus(문동환 전문가)
전화 : 02-6389-3123]

[본 글은 전문가의 투자 의견으로 이데일리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본 글은 투자에 참고용이며 매매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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