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석 소장의 ‘마켓 승부사’]
[시황 분석]
이데일리 K2HUNTER클럽 성소장입니다. 다행히 코스피가 중국 긴축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이틀째 상승하며 1720선을 회복했습니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가 중국이 긴축정책으로 돌아설 것이란 것 때문에 다우지수는 122.28p(-1.14%), 나스닥이 29.15p(-1.26%)가 하락한 영향으로 코스피도 약세로 출발했으며 장 초반 1700p선 아래로 밀렸으나 외국인 대량 매수세에 힘입어 1720선을 회복하는 저력을 보였습니다.
2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7.63포인트, 0.45% 상승한 1722.01로 장을 마쳤고 종가기준으로 지난 2008년 6월 20일 1731.00을 기록한 이래 1년 7개월 만에 최고치입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가 종가기준으로 사상최고치인 85만원으로 마감하면서 전반적인 상승 흐름을 이끌었고 외국인은 현물에서 1362억원, 선물에서 5200계약 넘게 매수 행진을 펼쳐 결정적인 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장초반 200억원 가까이 매도하던 외국인이 1361억원 매수로 돌아서며 5일째 매수세를 지속했고, 반면 개인은 311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으며 기관도 투신권을 중심으로 1189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고 다만 연기금이 62억원을 매수하며 4일째 사자세를 이어갔습니다
[업종별 시황]
업종섹터별로 정리를 해보면 의료정밀(3.31%)과 운수장비(2.84%)가 비교적 큰 폭으로 올랐고 전기전자(1.82%)가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상승했으며 종이목재(1.81%)도 올랐습니다. 반면 강세와 중국 긴축정책에 따른 원자재 관련 업종인 철강금속(-1.21%)이 기관 매도세에 하락했으며 전기가스(-1.04%)도 한국전력의 약세로 내렸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는데 삼성전자(1.92%)가 상승하며 85만원을 기록했고 포스코(-1.13%)는 내렸고 현대차(5.31%)와 현대모비스(2.70%)가 동반 강세를 기록했으며 KB금융(0.54%)과 신한지주(1.31%)도 동반 상승했습니다. 실적 개선 기대감에 LG디스플레이(4.62%)가 사흘 만에 반등했으며 하이닉스(2.17%)도 올랐고, 반면 한국전력(-1.32%)이 나흘 만에 약세로 돌아섰으며 LG화학(-0.22%)과 SK텔레콤(-1.06%)이 내렸습니다.
이날 증시는 상한가 5개 종목에 상승 398개 종목, 하한가는 없고 하락 377개 종목, 보합 85개 종목을 기록을 했습니다.
[투자 전략]
개인투자자분들이 올해 주목해 볼 사안은 국내 증시가 MSCI 선진시장 지수에 편입되면 인지도가 높아지는 것은 물론 선진시장 지수 추종자금이 신규 유입될 것으로 기대해도 된다는 것입니다.
미국의 투자은행 모건스탠리 자회사인 MSCI가 만든 MSCI 지수는 FTSE 지수와 함께 세계 양대 투자지표로 평가가 되는데, MSCI 지수를 추종하는 글로벌 자금의 규모는 5조 달러로, 선진지수 편입 시 순유입 될 것으로 전망되는 신규 자금 규모는 최소 2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는 겁니다.
김준석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외국인의 국내 주식 보유 비중은 33%, 290조원으로 역사적으로 높은 수준이 아니다”라며 “MSCI 선진지수 편입 가능성을 고려할 때 추가 유입의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분석을 했습니다.
올해 장 초반에는 아무래도 전 외인 따라잡기가 "대수"일 것 같습니다. 이상 성소장이었습니다. 개인투자자여러분! 화이팅!!
K2HUNTER 내일 공략종목입니다. , , , 현대모비스
성명석 소장은 이데일리TV 방송 “대가들의 투자비법” 출연자이며, 시황방송 전문가입니다. [전문가클럽 안내 : 02-3772-0309, 0310]
[본 글은 전문가의 투자 의견으로 이데일리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본 글은 투자에 참고용이며 매매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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