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석 소장의 ‘마켓 승부사’]
[시황 분석]
이데일리 K2HUNTER클럽 성 명석소장입니다. 미국발 금융규제 정책이 국내증시는 물론 전세계의 글로벌 증시를 급락세로 이끌었습니다.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37.55포인트, 2.19% 급락한 1684.35로 장을 마쳤습니다.
외국인이 4200억원 넘게 매물을 쏟아냈고 기관 역시 2800원 가량 매도 우위장세를 펼쳤습니다. 개인은 7500억원 규모 매수세, 연기금 역시 닷새 연속 유입되며 300억원 가깝게 들어왔고 프로그램매물이 급증해 차익에서 4587억원, 비차익에서 2536억원 가량이 쏟아지면서 수급 상황을 급격히 악화시켰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삼성전자가 2.94%, POSCO가 4.07% 급락하는 약세를 보였고 업종별로는 중국 긴축 정책에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 철강금속 업종이 3.81% 급락하는 특징이 나타났습니다.
개인투자자 여러분! 저는 현 시장을 이렇게 봅니다. 오늘장은 미국 금융규제책을 감안하더라도 단기적으로 너무 과도 하게 하락한 면이 있다고 보며 다음주 국내 거시지표 등을 발판으로 반등시도에 나설 것으로 보여지며 오늘 이데일리 장중 "리딩방송"에서 분명히 밝힌 와 같이 오늘 장은 분명 일시적인 상황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고 지수 반등에 무게를 두고 저가 매수 전략으로 나설 것을 권고했었습니다.
그 이유는 아주 간단했습니다. 외국인 선물매도에 의해 지수가 급락을 하고 있었고, 아시아 증시와 연동해 급락세를 연출하고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미국 금융기관 규제 강화로 고유계정 및 차익거래 대상 외국인들이 포지션을 줄이고 있었는데 환율이 1150원대로 급등한 것 역시 같은 맥락으로 봤습니다. 중국의 긴축정책 또한 중국 내 대기업 대부분이 거의 70%~이상이 공기업이기 때문에 영향은 미미 하다고 봅니다.
이보다 더 웃겼던 건 "한국기술산업" 코스피200종목 그것도 시가총액대비 140위 종목이 상장폐지 위기로 거래정지라? 시가총액이 2,000억이 넘는데 개인투자자는 어찌하라고 도대체 이렇게 무책임한 처사가 있는가 싶습니다.
외인들이 우리나라 주식시장에서 불안한 것은 "남북분단"이 아니라 기업의 불투명성과 사회전반에 있어서의 부도덕성입니다. 굴지의 금호 관련주나 오늘"한.기.산" 종목이나 개인투자자의 "투자 잘못" 책임으로 목을 조르면 그 어느 누가 이시장을 이해하고 넘어가라는 것인지 개탄스러울 따름입니다.
[투자 전략]
저 이데일리 성소장은 대한민국의 개인투자자들께 외칩니다. 겁내지 마십시요!! 현재 외환과 채권, 그리고 주식 시장 모두 요동을 치는 단계로 미국 정부의 금융규제 강화에 따른 현상이 지속될 가능성은 있지만 이는 일시적인 부분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한국은 2010년 신성장 동력마련을 위한 재정정책이 런칭되는 시장이며 전세계 중에서도 투자가 제일 활성화되고 있는 곳이고 통화승수와 통화유통속도도 모두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시중 유동성이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 역시 지금과 같은 급한 "달러화 강세기조"는 달갑지 않은 상황일 것이기 때문에 미국 역시도 "재정정책"에 무게를 두고 있고 경제상황을 위축시키는 "극단적인 결정"을 내릴 가능성은 제 이름 "석자"를 겁니다. 그럴 일 없습니다
오늘 개인투자자! 여러분은 또 한 번의 저점매수 기회였고 다음주 장에 "성투"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이상 이데일리 전문가 성명석 소장이었습니다.
K2HUNTER 금일 추천종목입니다.
성명석 소장은 이데일리TV 방송 “대가들의 투자비법” 출연자이며, 시황방송 전문가입니다. [전문가클럽 안내 : 02-3772-0309, 0310]
[본 글은 전문가의 투자 의견으로 이데일리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본 글은 투자에 참고용이며 매매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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