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태 전문가의 ‘황금개미 프로젝트’]
종합주가지수가 로또번호입니까?
이번 주 발표된 중국의 구매관리지수(PMI)가 8개월 만에 감소한 것은 어떤 의미인지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눈이 있다면 시장의 심리를 관찰하고, 두뇌가 있다면 명쾌한 분석과 판단을 내려야 합니다.
결국 이것은 중국의 긴축정책이 확대되기보다는 완화될 가능성이 높은 것 입니다. 비로소 그렇게 메스컴에서 지수가 1,520을 가느냐 1,350을 가느냐, 제2의 금융위기냐 하면서 개인들을 극도의 공포로 몰아넣고 메이저들이 현/선물 시장에서 개인들의 물량을 털어낸 이유였습니다. 그들은 이미 알고 있던 것 입니다. 그러나 이런 분위기에 휩슬려 하늘이 무너진다고, 지수가 땅으로 꺼진다고 매도!,매도!를 외치던 전문가들은 슬그머니 지금은 주식을 사야할 때라고 다시 이야기합니다. 그리고는 자신이 고점과 저점을 기가막히게 맞추었다고 투자자들을 현혹 시킵니다.
결국 지수는 엘리어트파동과 파보나치 수열의 황금비율로 분석해서는 안 되는 살아있는 유기체 인 것입니다
악재에도 불구 안정적이었던 증시. 그것이 오히려 2월을 기대하는 이유
아무래도 아직 변동성은 남아있지만 시장은 많은 부분을 선반영한 가능성도 있다는 판단 입니다. 화위복(轉禍爲福)으로 지수 반등의 에너지를 믿어 볼 때입니다.
이번 주 무료방송에서 매일 두 종목씩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며 자신감있게 매수를 외치고 있는 전문가는 지금 저밖에 없습니다. 지수가 오를 때까지 기다렸다가 매수하는 것은 고점매수, 저점매도이며 수익은 작게, 손실은 크게 가져갈 뿐입니다. 공포감을 이겨내시고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강자의 위치가 되어보시기 바랍니다.
프로그램 순차익잔고 마이너스 전환 가능성? 물량출회 가능성 적다!
두번 째 목요일이면 옵션만기일 입니다. 프로그램 순차익 잔고가 마이너스 전환을 목전에 두고 있지만 시장베이시스 악화로 프로그램 물량이 출회될 가능성은 적어 보입니다. 현재 시장베이시스의 하락에도 프로그램 매물출회는 제한적인 모습입니다. 옵션 만기가 코앞이지만 1월부터 사실상 프로그램 매물출회는 지속되었기에 이번에 물량이 한꺼번에 몰릴 가능성은 점차 낮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악재 많지만 시장은 선반영 했다
2월 증시는 악재가 호재보다 많습니다. 하지만 증시반응은 이미 알려진 악재에 무딘 모습이며 오히려 중국PMI지수 악화로 긴축 완화 가능성에 주목을 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금융규제 강화도 변수이지만 자국의 경제와 증시를 망가트릴 의도를 가진 것은 아닙니다. 알려진 호재가 더 이상 호재가 아니듯이, 알려진 악재는 더 이상 악재가 아닙니다. 오히려 이에 대안을 마련하는 증시는 기대해볼 만한 것 입니다.
장기추세로는 상승의 흐름 유지, 단기적 조정에 흔들리지 말아야
올해 주가는 중, 단기적으로 상승과 하락을 반복 할 것입니다. 그러나 장기추세로 본다면 꾸준한 상승흐름을 유지할 것입니다. 오히려 하락기를 매수의 기회로 삼고상승장에서의 수익 매도를 생각해야 하는 것입니다. 주가의 하락폭에 따라 투자금액 비율을 결정하여 투자금액을 늘리고 평균 매입단가를 낮추는 역발상 투자전략이 필요합니다.
지수는 숫자놀음이 아니다, 정세를 읽어라
연초 누구나 ‘테마주’를 외치며 성급한 매수로 수익을 내던 장세는 지났습니다! 다음 지수의 저점이 어디인지, 지금이 무슨 파동구간인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주식시장을 단순히 숫자놀음으로만 보는 좁은 식견은 이제 버려야 할 때 입니다! 대한민국의 펀더멘탈의 변화가 있는지 냉정하게 검토해 보아야 할 때입니다.
출구전략과 긴축정책이라는 단어는 ‘경기회복’이라는 전제가 있어야 가능한 것입니다. 미국의 금융규제정책은 오바마정부와 월가와의 특수한 정치적 관계와 FRB의 국채 강매라는 우연치고는 의심스러운 정황이 빗어낸 상황인 것입니다.
지수라는 나무를 보지마시고 세계정황이라는 거대한 숲을 보시고 포지션을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과거 1933년 대공황당시 시행된 글래스 스티걸법 시행과 현재의 오바마 금융규제정책 유사성을 볼 때 글로벌 경제의 실질적인 펀더멘탈이 훼손되지 않는다면 이번 조정은 개인들의 공포감처럼 밑도 끝도 없는 골을 생성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희망은 어디에 있는가.
11개월만에 순매수로 돌아선 연기금의 향후 움직임에 주목을 해야 합니다. 연기금은 국내 증시가 조정을 받았던 6거래일 동안 단 하루만 순매도를 기록하는 등 지수 조정시 마다 적게는 10여 억원에서 많게는 380여 억원까지 외국인과 타 기관 물량을 받아내며 1월 달의 총 20거래일 중 순매도를 기록한 날은 7거래일에 그치는 등 올해 들어서만 3865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같은 기간 투신권이 주식형펀드의 환매로 1조2800여억원 순매도 우위를 기록한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입니다.
대세상승은 끝난 것이 아니다
지금이 과연 리만사태보다 심각한 시장인지, ‘대한민국’이라는 기업의 펀더멘탈이 심각하게 훼손된 상태인지 생각해본다면 의외로 답은 쉽게 나올 수 있습니다. 지금은 종합주가지수의상승과 하락에 상관없는 종목군에서 수익을 내면서 저점의 종목들을 매수하여 반등장에 준비를 해야 하는 장세인 것입니다. 급등주의 시작은 공포감의 극치인 바닥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모두가 욕심을 부릴 때 두려움을 가지고, 모두가 두려움을 가질 때 욕심을 내라 - 워렌버핏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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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태 전문가는 증권 시황방송 전문가입니다. [전문가클럽 안내 : 02-3772-0309, 0310]
[본 글은 전문가의 투자 의견으로 이데일리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본 글은 투자에 참고용이며 매매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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