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태 전문가의 ‘황금개미 프로젝트’]
혼돈의 시기, 대응전략은 무엇인가
지난달 21일 1722.01포인트까지 올랐던 코스피 지수는 중국의 긴축 우려와 미국의 은행 규제에 이어 유럽발 재정 리스크라는 3번째 악재에 부닥치며 연일 최저점을 갱신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다음 지지라인 설정에 급급하고, 개인 투자자들은 지금이라도 투매에 동참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투자전략의 부재와 공포감에 휩싸여 쉽사리 결정을 내리지도 못하는 상황입니다. ‘밤새안녕’이라는 단어가 무색하리만큼 갭하락으로 시작하는 장세에서 어떤 포지션을 취해야 할지 막막한 심정일 것입니다. 그러나 눈이 있다면 시장의 심리를 관찰하고, 두뇌가 있다면 명쾌한 분석과 판단을 내려야 합니다.
지수는 엘리어트파동과 파보나치 수열의 황금비율로만 분석해서는 안 되는 살아있는 유기체 인 것입니다. 주식투자는 철저한 분석과 결단력으로 수익을 내는 곳이지 숫자에 연연하는 로또방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누군가는 이러한 혼돈의 시기에서 살아남고, 오히려 수익 창출의 기회로 삼고 있다면 본인의 투자전략과 포지션을 수정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셔야 합니다.
추가하락 가능성은 제한적, 벨류에이션 저평가와 펀더멘탈에 주목하라
물론 대외 악재들을 둘러싼 불안이 잠복하고 있어 만족스러운 반등을 확인할 때까지 상당기간 조정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유럽쇼크는 새로운 위기가 아닙니다. 유럽집행위원회(EC)가 그리스 정부의 재정 감축안을 승인하는 등 사태 해결에 대한 의지를 보이고 있고 신용 리스크가 재 확산되기보다는 점차 축소되거나 해결 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더군다나 올해 우리 기업들의 양호한 실적 전망을 감안할 때 지금은 다시 오지 않을 매수의 기회로 대응해야 합니다.
코스피 1550선 기준으로는 PER이 9배 이하로 내려가기 때문에 밸류에이션 메리트가 부각될 것이며 이런 메리트가 추가 하락을 방어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추가로 내려가지 않는다고 해서 강하게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은 아닙니다. 각종 악재들의 연타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돼 있기 때문에 자신있게 반등하기까지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점을 감안 하여야 합니다.
대한민국의 대표적 비교우위 업종, IT&8226;자동차 업종에 대한 저가매수에 나서자
도요타의 美에서의 대규모 리콜 사태를 일시적인 반사이익으로 본다 하더라도 자동차 업종의 실적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의 경우 올해 신형 스포티치, 로체, 모닝 출시로 신차판매 비중이 지속적으로 늘면서 글로벌 재고 감소에 따른 가동률 상승이 예상됩니다. 여기에 환율하락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영업이익 증가가 전망 됩니다.
또한 한국과 인도 간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이 올해부터 정식 발효되면서 자동차부품의 관세가 낮아져 이에 직접 수혜를 입게 되는 과 성우하이텍 역시 연일 기관의 매수세와 함께 연중 최고가 경신을 향해 달려가고 있음을 주목해야 합니다. IT업종에서는 를 주목해야 합니다.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의 경쟁력 상승으로 현재 2위인 세계 시장 점유율(17%)이 추세적으로 개선되고, LED TV 주매출처의 고속 매출 성장으로 인한 수혜 역시 전망됩니다.
다음주 주목할 테마군으로는 우주항공 테마를 주목해 보시기 바랍니다. 오는 5월말로 예정된 나로호 2차발사 준비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항공우주연구원 나로호 발사조사위원회에서 실패원인 분석 작업이 마무리 되고 있고 최종조사결과 발표전후로 큰 흐름을 보여줄 것입니다. 관련주로는 쎄트렉아이, 한양이엔지, AP시스템, 한양이엔지 한양디지텍, 퍼스텍, 위다스, 빅텍등을 눈여겨보시기 바랍니다.
아직 악재 많지만 시장은 선반영 했다
2월 증시는 악재가 호재보다 많습니다. 하지만 증시반응은 이미 알려진 악재에 무&46332; 모습이며 오히려 중국PMI지수 악화로 긴축 완화 가능성에 주목을 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금융규제 강화도 변수이지만 자국의 경제와 증시를 망가트릴 의도를 가진 것은 아닙니다. 알려진 호재가 더 이상 호재가 아니듯이, 알려진 악재는 더 이상 악재가 아닙니다. 오히려 이에 대안을 마련하는 증시는 기대해 볼만한 것 입니다.
장기추세로는 상승의 흐름 유지, 단기적 조정에 흔들리지 말아야
올해 주가는 중, 단기적으로 상승과 하락을 반복 할 것입니다. 그러나 장기추세로 본다면 꾸준한 상승흐름을 유지할 것입니다. 오히려 하락기를 매수의 기회로 삼고상승장에서의 수익 매도를 생각해야 하는 것입니다. 주가의 하락폭에 따라 투자금액 비율을 결정하여 투자금액을 늘리고 평균 매입단가를 낮추는 역발상 투자전략이 필요합니다. 대세상승은 끝난 것이 아니다
지금이 과연 리만사태보다 심각한 시장인지, ‘대한민국’이라는 기업의 펀더멘탈이 심각하게 훼손된 상태인지 생각해본다면 의외로 답은 쉽게 나올 수 있습니다. 지금은 종합주가지수의상승과 하락에 상관없는 종목군에서 수익을 내면서 저점의 종목들을 매수하여 반등장에 준비를 해야 하는 장세인 것입니다. 급등주의 시작은 공포감의 극치인 바닥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모두가 욕심을 부릴 때 두려움을 가지고, 모두가 두려움을 가질 때 욕심을 내라 - 워렌버핏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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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태 전문가는 이데일리TV "색다른 스타킹"출연자이며, 시황방송 전문가입니다. [전문가클럽 안내 : 02-3772-0309, 0310]
[본 글은 전문가의 투자 의견으로 이데일리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본 글은 투자에 참고용이며 매매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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