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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략

제목 : 악재에 대처하는 현명한 투자
작성자 : 최하영작성일 : 2015-07-07조회수 : 342 -
[이데일리 투자전략팀] 투자전략 

▲ 이데일리ON 최하영 전문가
그리스가 생각과는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는 바람에 답답해 하셨던 분들이 많으셨을 것 같습니다. 사실 근소한 차이 또는 압도적인 차이로 국민투표가 구제금융에 찬성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었고 자연스럽게 그리스의 악재가 해소되면서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예측이 우세하였습니다.

지난 주말부터 주식을 모아오는 전략을 진행했던 것도 그러한 예상 때문이었습니다. 물론 아직은 완벽한 해소의 국면이 아니기 때문에 주식의 수를 제한하고 비중조절을 통한 리스크관리가 같이 동반적으로 진행된 부분이 있었지만, 이번 그리스 국민투표 이후의 시장 상황을 낙관적으로 예상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그리스의 국민투표 결과는 시장이 충격을 받을 만했을 것입니다.

일단 이러한 그리스 상황에 대해서 7일 유로존에서는 긴급정상회의를 진행하기로 하였고 이제 실제로 그리스가 구제금융을 통한 현상 유지가 될 것인지, 아니면 유로존에서의 거부를 통한 실제적 디폴트와 유로존 탈퇴로 이어질 것인지가 가장 중요한 주제가 되었습니다.

그리스가 제시하는 나 몰라라는 식의 협상제안은 모두 받아들여지지 않겠지만 적당한 타협점을 찾게 되었을 때 시장은 완만한 악재의 해소 국면으로 진행될 것이며, 만약 그리스의 모든 협상제안을 받아들이면서 협상이 진행된다면 유로존은 그리스 이외의 다른 불량국가들의 공격을 받게 될 것입니다. 또한, 협상을 수용하지 않는다면 그리스의 실질적 디폴트가 진행되기 때문에 이 또한 좋은 소식은 아닐 것입니다.

시장에 가장 좋은 소식은 서로 조금씩 양보하여 원만한 협의를 끌어내는 것인데 어떠한 식의 방향으로 진행될 것인지 투자자들이 일단 관망세를 보이면서 전 세계의 증시는 다소 조정을 받는 모습이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미국시장은 예상 밖으로 경제지표가 부진하게 나오면서 상승 반전에 패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래도 마감 무렵에 보합수준까지 끌어올리면서 분위기를 잡아가는 흐름이 나타난 것은 부담스러운 장세에서 선방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미국의 경제지표는 대체로 경기확장의 수준을 보이면서 경기회복이 지속해서 진행되고 있음을 알려주고 있었지만, 시장의 전망치에 미치지 못했다는 것이 부담으로 작용했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경기확장이 지속하고 있다면 경제지표에 대해서는 큰 걱정을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스 이외에 또 다른 해외국가의 큰 이슈라면 단연 중국일 것입니다. 최근 신용거래에 대한 규제가 시작된 이후 중국증시가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에 대하여 지난번 기준금리와 지급준비율을 동시에 인하하는 일차적 부양책을 시장에 내놓았습니다. 그런데도 주가의 하락세가 지속하자 이번에는 기업공개를 당분간 중단하고 막대한 자금을 시장에 투입하는 2차 부양책을 내놓았습니다.

이러한 부양정책으로 잠깐 상승세를 보이면서 출발한 중국증시는 다시 급락하는 모습으로 변동성을 확대했고 장 마감 무렵에 겨우 회복세를 보이면서 상승수준의 마무리가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상승 마감을 했다고는 하지만 음봉의 몸통이 길게 형성된 불안정한 모습이므로 중국 지수는 현 구간에서의 지지를 더욱 견고히 하고 상승 쪽의 움직임을 보여야 시장의 신뢰를 다시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그동안 거품으로 인식되었던 신용거래에 대한 부분이 어떤 식으로 해소될 것인지도 고민해야 할 것입니다. 신용거래에 대한 규제를 통해서 폭락한 증시가 경기부양으로 회복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그 부분에 알맞은 맞춤형 전략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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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투자 참고용으로, 이데일리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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