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무학 전문가의 "생생정보"]
거래량 감소, 변동성 확대
전반적으로 대응하기 힘든 시장이 지속되고 있다. 시장 거래량의 감소 속에 악재에 출렁임이 심한 변동성 장세가 펼쳐지고 있는 모습이다.
코스피 일평균 거래대금은 6조원대에 육박하던 연초에 비해 최근 3조원 수준으로 뚝 떨어진 모습이다. 거기에 이른바 G3(미국, 중국, 남유럽)악재라고 하는 증시 주변 상황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변동성이 크게 확대 되고 있다. 이로 인해 1600선을 돌파한지 한 주 만에 다시 1600선을 내주고 말았다.
지난주에 시장을 하락시킨 이슈는 주요 신용평가 회사들이 그리스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달러화의 강세, 그리스의 국채 발행 연기 등, 유럽 국가들의 신용 위험이 다시 시장에 부각된데 따른 것이다. 시각을 좀 더 넓게 가져가면 이 같은 내용들은 시장에 이미 알려진 내용들이다. 시장에 빗대어 보면 2주전 이미 그리스 악재를 시장은 용인하며 반등에 성공하지 않았던가.
결국 답은 시장의 하방 압력이 강하다 보다는 상승 모멘텀이 부재하다라는 것에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이다. 같은 맥락에서 3월 초 시장 역시 어려운 출발은 불가피하다는 판단이다.
Strategy. 위냐 아래냐의 판단은 부담
먼저 2월 시장을 괴롭혔던 그리고 급하게 끌어내렸던 이슈들을 생각해 보자. 제일 처음으로 중국의 출구전략 시행이 시장에 부담을 주었고, 오바마의 금융 개혁 이슈가 외국자본의 이탈을 부추겼다. 그리고 다시 그리스 등 유럽국가의 재정악재가 부각되면서 달러화가 강세 - 이 역시 외국인의 투자자본과 연관시킬 때 우리 시장같은 이머징에겐 악재이다.
시장이 어려울 때, 그리고 지금처럼 악재들이 팽배할 때는 호재를 찾기 보다는 악재의 깊이를 따져보는 것이 저점을 잡는 테크닉에 있어 중요하게 작용한다. 결론부터 얘기하면, 시장에 부담을 주는 일련의 악재들이 정점 부근에 와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다.
이유는 중국의 출구전략은 경기회복에 근거함으로써 개선추이에 있는 매크로 지표와 함께 상쇄 가능한 이슈라 판단되며, 오바마의 금융개혁 역시 시일이 걸리는 문제로 시장에서는 둔감해지고 있는 악재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리스 역시 EU와 IMF 등의 지원을 두고 옥신각신 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결국 극한 대립각을 형성하기는 어려운 이슈로 판단된다.
결국 시장이 위냐 아래냐의 질문에 적극적인 판단은-시장을 상승으로 이끌 모멘텀이 부재하다는 관점에서 어렵다고 보여지지만, 악재의 정점에서 주식을 모아간다는 마인드로 접근한다면 3월은 괜찮은 투자 기회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이무학(생생정보) 전문가는 이데일리TV 방송 “신고수열전” 출연자이며, 시황방송 전문가입니다. [전문가클럽 안내 : 02-3772-0309, 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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