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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략

제목 : 흔들리는 시장, 무너진 지지선!
작성자 : 최하영작성일 : 2015-08-19조회수 : 842 -
[이데일리 투자전략팀] 투자전략 

▲ 이데일리ON 최하영 전문가
전일 시장 매우 우려하던 일이 일어났다.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모두 지지선을 이탈하였고 외국인들의 매도가 지속되었다. 코스피와 코스닥의 지지선은 이번이 마지노선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중요한 위치였고 그 위치가 이탈됨으로써 시장은 상당한 리스크를 동반하게 되었다.

우선 코스피를 살펴본다면 1,950p의 수준은 지켜내는 모습이지만 추세선의 하단을 이탈하면서 새로운 하락추세의 영역을 만들어가는 모습이다. 지금의 지지선이 중요한 이유는 이미 하락추세로 진행 중인데 하단지지가 이탈되면서 만들어지는 추가하락추세는 깊이가 깊고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다. 따라서 현 구간에서는 빨리 주가를 회복시켜서 다시 추세선의 위쪽으로 올려놓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데 문제는 지금 중국의 폭락과 함께 한국이 투자위험 국가로 지정되고 있다는 것이다. 모건스탠리는 위안화 평가절하에 대한 10대 불안국가에 한국을 포함하면서 이번 중국의 폭락사태와 한국시장의 연관성을 깊게 평가하고 있다. 한국이 지난해에 중국수출에서 차지한 비중이 30%에 달하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분석이다. 따라서 지금은 매우 부담스러운 상황이 되었다.

그동안 중국과의 수출관계를 통한 주가상승이 많았던 제약, 바이오, 화장품 등등의 중국 관련주들이 모두 하락세를 면치 못하게 되었으며 위안화 평가절하에 따라 국내 환율도 상승하고 외국인의 이탈도 같이 진행되고 있어 지금의 시장 상황은 악재와 우려는 큰데 해결책은 없는 답답한 상황이 되었다.

현재의 중국 상황으로 본다면 위안화 평가절하를 통한 부양책에도 불구하고 증시가 폭락을 면치 못했기 때문에 당분간 국내의 환율 상황은 더욱 상승하게 될 것으로 판단된다. 현시점에서 국내에 유입되어있는 외국인들의 경우 환차손이 발생할 수 있고 매도의 대응을 보여 실제로 7월에만 5조 원에 육박하는 외인 자금이 이탈하였다.

지금의 시장을 본다면 들어와 있던 외국인들이 나가고 새로운 외국인들은 환율의 상황을 보면서 서서히 진입할 것으로 판단되므로 당분간은 포트폴리오의 교체나 손바뀜 등이 나타나게 되고 그에 따른 시장의 변동성은 커질 수 있다. 또한, 매도에서 매수로 교체되는 시점까지는 시간이 필요하여 당분간은 시장에 대해서 좋은 모습을 기대하기가 어렵다는 분석이 이다. 시장의 지지선 이탈은 투자자들에게 매우 부담스러운 일이 되었다.

다행인지는 모르겠으나 현재 중국시장은 급락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지지선을 크게 이탈하지는 않았으며, 4,000p의 저항을 만들어 저점의 추세지지가 생각보다 두꺼운 편이다. 추가적인 쇼크를 통해서 급락세를 이어가지 않는다면 더 많은 하락 없이 지지를 잡으려는 노력이 있을 것 같다. 물론 지지선을 이탈하면서 추가로 하락한다면 바닥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 되고 지금으로써는 중국시장의 빠른 안정과 반등을 기대할 수밖에 없다

해외시장 상황은 매우 좋지 않다. 다우지수는 중국시장의 폭락과 기업들의 실적 부진에 따른 부담감으로 꾸준히 하락세를 보였고 9월 금리 인상 전까지는 험난한 항해가 될 것이다.

[본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데일리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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