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투자전략팀] 투자전략
전일 국내증시가 반등에 성공하면서 최근 이루어진 지지구간이 단기적으로나마 저점을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일 중국시장은 추가적인 하락이 진행되면서 심리적인 마지노선이었던 3,000선 마저 붕괴되는 모습을 보였고 중국시장은 이틀 동안 -15%가 넘게 하락하는 기록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패닉 상황을 지속하자 중국정부에서는 과감하게 경기부양카드를 또 꺼내 들었습니다. 기준금리와 지준율을 동시에 인하한 것입니다. 이러한 강력한 경기부양 카드로 인하여 유럽증시는 대부분 4~5%가량 급등세를 보였으며 미국시장도 장 초반 4%넘게 급등하면서 영향을 제대로 받는듯한 분위기였습니다.
그런데 시장에서는 이러한 중국의 경기부양 카드가 과연 효과가 있을 것인가에 의문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동안 풀어놓은 경기부양 카드도 만만치 않았는데 오히려 중국의 경기성장둔화 우려라는 부담감만 가중한 것이 아니냐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중국시장은 단기적으로 많이 하락한 상황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반등은 나와주어야 할 것이라 판단되지만 이번 경기부양 카드가 제대로 먹혀 들어가지 않는다면 전체적으로 불안정한 장세는 당분간 지속될 수 있겠습니다.
다우지수와 나스닥은 모두 장 초반 4% 넘게 상승하기도 하였으며 이날 시장에서 발표된 소비자신뢰지수나 주택지표 등이 모두 긍정적으로 발표됨에 따라 강한 상승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었습니다. 중국에서의 강력한 경기부양 카드와 미국경기의 회복세 유지라는 것보다 더 좋은 재료는 없으니까 말입니다.
그런데 장 마감이 가까워져 오면서 매수세가 줄어들기 시작했고 결국 시장은 낙폭을 키우면서 하락 반전으로 마감을 맞이했습니다. 이러한 부분은 장 마감 전에 일어난 모습이기 때문에 상당히 이례적인 부분이겠지만 위꼬리가 달린 음봉의 형태로 캔들이 진행되었기 때문에 결코 유쾌한 모습은 아닐 것 같습니다.
중국의 통화정책으로 인한 반등이 완전히 시장에 먹혀 들지는 않았다는 것을 의미하는 부분이므로 당분간은 확정적인 예측보다는 시장의 상황을 충분히 살펴보면서 흐름에 맞춰 대응하는 전략이 좋을 것 같습니다.
[본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데일리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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