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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략

제목 : FOMC 앞두고 불확실성 확대, 투심은 관망 중
작성자 : 최하영작성일 : 2015-09-15조회수 : 695 -
[이데일리 투자전략팀] 투자전략

▲ 이데일리온 최하영 전문가
지난주에 만기일이 지났음에도 시장은 여전히 답답한 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의 성장둔화도 여전하고 미국의 금리 인상 여부도 결정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 서서히 그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예전에 군대 다녀오신 분들은 "거꾸로 매달아도 국방부 시계는 돌아간다"라는 말을 잘 알고 계신다. 지금은 조금 지루한 듯한 재료가 되고 있지만, 미국의 금리 인상을 결정하는 이번 주 FOMC는 매우 중요한 이벤트이며 이번 결정을 통해서 한동안 주가의 흐름이 영향을 받게 될 것은 당연한 일이다.

문제는 금리 인상을 할 것인가? 말 것인가? 의 결정인데 FOMC가 바로 코앞까지 다가왔는데도 여전히 그 방향을 가늠하기가 어려운 것 같다. 본래는 9월의 금리 인상이 유력했으며 연준이 이야기한 고용지표의 모습도 그에 맞는 조건을 갖춘 시점이다. 하지만 중국의 경기둔화 우려와 미국의 금리 인상이 신흥국의 자금이탈로 이어지면 또 다른 위기가 올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금리 인상 여부를 불투명하게 만들고 있다. 어찌 되었건 시간은 흘러서 FOMC가 진행될 것이고 금리 인상인지 아닌지가 결정되겠지만, 그전까지는 불확실성에 대한 관망세로 인하여 주가흐름이 좋은 모습을 기대하기는 어렵겠다. 금리가 인상된다면 단기적으로 주가하락이 나오겠지만, 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일 것이라 판단된다. 하지만 금리가 동결된다면 단기적으로는 주가상승이 나오고 장기적으로는 다시 불확실성에 놓이게 되어 지금으로써는 금리 인상이 오히려 시장에는 더 유리할 것으로 분석된다.

코스피의 입장에서는 단기적인 골든크로스 이후에 추가상승 여력이 2000p 까지 진행될 수 있고, 아래쪽 지지선도 1900p 수준에 형성되어 있어서 수급의 큰 변화라거나 악재가 터지지 않는 이상은 다소 답답하지만, 보합권의 흐름을 당분간 이어가리라 판단된다. 시장에는 FOMC의 금리 인상 결정뿐 아니라 명절 전 수급이동, 3분기 어닝시즌까지 줄줄이 이어져 있어서 변수는 많고 호재는 적은 편이다. 따라서 지금은 시간 경과에 따라 하나씩 재료를 극복해나가는 전략을 생각해야 하며 그러는 과정에서 추세가 상승세로 전환된다면 본격적인 매매로 진입하시면 되겠다. 지금은 변수가 많은 시기라 서둘러서 매매할 이유는 없다고 판단되며 되도록 방어적인 성격을 가진 대형주 쪽의 움직임을 살펴보시는 것이 유리하리라 판단된다.

코스닥의 흐름도 전일 하락세를 보이기는 했으나 이평선의 골든크로스와 위쪽 저항까지의 이격이 많은 편이라 추가상승의 가능성은 크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악재가 생산되어 다시 이평선의 역배열 진행이나 650p 수준의 지지선이 이탈되는 모습을 보이게 된다면 추세는 다시 나빠질 가능성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할 것 같다. 특히 코스닥은 코스피보다 변동성이 강한 편이므로 그에 따른 부담감이 있다는 것을 항상 유념해야 할 것이며, 지금처럼 변수가 많은 시점에서는 종목선별이 잘못되었을 경우 단기간에도 큰 손실을 보게 될 가능성이 크니 반드시 선별부터 매수, 매도까지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주시기 바란다.

시장이 무섭게 떨어지는 폭락장세가 아니므로 매매로써 충분히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시기이다. 하지만 당장 코앞으로 다가온 변수에는 시장이 자유롭지 못할 수 있으니 될 수 있으면 현금 확보를 많이 하도록 하고 변수의 방향에 따라 그에 맞는 투자전략을 구축해 나가시기 바란다.

[본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데일리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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