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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략

제목 : 천천히, 그리고 꾸준히 상승하는 것이 더 좋다
작성자 : 최하영작성일 : 2015-10-27조회수 : 505 -
[이데일리 투자전략팀] 투자전략

▲ 이데일리온 최하영 전문가
해외시장의 분위기는 지난주에 진행되었던 경기부양의 뜨거운 재료에는 못 미치는 미지근한 모습이다. 국내 증시도 코스닥만 강하게 상승했을 뿐 코스피는 0.38% 상승에 그치는 정도였는데 당사자인 중국이나 유럽의 모습도 강보합 수준을 유지했고 미국시장 역시 보합권으로 마무리되었다. 그동안 꾸준히 상승해왔던 부분과 저항권에 진입했다는 부분이 상승 폭을 제한시키는 요인이 되었으며 FOMC를 앞둔 시점에서 투자자들의 관망세와 공급과잉 우려로 인한 유가 하락이 진행되면서 에너지 관련주의 하락도 주가를 하락시키는 요인이 되었다. 여기에 그동안 승승장구했던 미국의 주택지표가 살짝 부진한 모습을 보였는데 9월의 신규주택판매가 전월대비 11.5%나 감소했다는 부분도 시장에 부담을 주는 요인이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10월의 댈러스 지역 제조업지수가 -12.7을 기록하면서 예상치보다 큰 폭으로 감소하여 댈러스지방의 제조업이 올해 들어서 계속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는 것도 나쁜 소식으로 작용 하였다.

전일 국내시장이 글로벌 시장의 경기부양 기대감으로 큰 폭의 상승을 보였다면 아마 화요일 시장흐름은 부담스러웠을 것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다행히도 소폭의 상승을 보였고 상승추세를 계속 이어가는 모습의 흐름을 만들었기 때문에 오히려 수급적인 도움을 받게 된다면 해외시장의 모습과는 관계없이 독자적인 상승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 것 같다. 여전히 실적에 대한 부분이 중요하게 작용하면서 대형주들의 움직임도 장중에 변동 폭을 크게 확대하는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많지만, 기본적으로 실적이 좋은 주식, 성장성이 있는 주식은 상승세가 꾸준하다고 볼 수 있겠다. 따라서 지금처럼 상승 흐름이 천천히 그리고 꾸준히 진행되는 시점을 잘 이용하여 저점 바닥권에서부터 상승하는 진짜 주도주를 포트폴리오에 담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코스닥의 경우에는 저항대를 돌파해야 하는 시점이었기 때문에 전일 강하게 상승한 부분에 대해서는 참 잘했다고 판단이 되고 있으며 오늘 추가적인 상승이 진행되면서 700p를 터치하거나 돌파해준다면 코스닥 시장도 본격적인 상승추세로의 전환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 보인다. 물론 코스닥시장은 재료에 따른 단기적 변동이 크겠지만, 시장 자체가 상승세로 전환되는 모습을 보이면 투자심리가 크게 개선되는 효과가 있을 수 있으므로 대부분의 종목이 골고루 잘 상승하게 될 것이다. 급등주는 급등주대로 오르겠지만 중요한 것은 많은 종목이 골고루 상승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번 저항의 돌파와 추가적 상승에 대한 기대감은 상당히 좋은 모습이라고 볼 수 있겠다.

월말이면서 연말 시점으로 진입하는 중요한 길목이다. 지금부터는 고배당에 따른 배당주 투자와 3분기 실적과 4분기 전망이 어우러지면서 본격적인 연말 랠리의 주인공들이 나타나기 시작하는 시기이다. 지금 같은 시기에 좋은 종목을 잘 잡아놓으면 내년도 초반 정도까지는 큰 무리 없이 힘들이지 않고 수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 판단되므로 수급과 실적을 꼼꼼하게 살펴서 종목을 선별하시고 되도록 급등락이 큰 종목보다는 꾸준하게 상승할 수 있는 상승추세의 종목을 바닥권부터 모아간다는 생각으로 접근해보시기 바란다.

[본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데일리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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