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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략

제목 : [이데일리ON] Daily 리포트 3월3일 시황/ 공략주
작성자 : 최하영작성일 : 2016-03-03조회수 : 705 -
▲ 이데일리ON 최하영 전문
[이데일리 투자전략팀] 3월이 되어서야 지난 2월의 급락세를 어느 정도 만회하게 되는 듯하다. 물론 그 시점에서 충격을 받은 종목들의 경우에는 현재 시장이 그러하듯이 완벽한 회복을 보이지 못하는 경우도 많겠으나 상승 흐름을 타고 진행되던 종목이거나 급락장에서도 잘 버텨냈던 종목들은 이미 많은 수익으로 훌쩍 달아난 모습이 나오고 있다. 저항돌파가 진행되는 모습의 코스피를 보면 이제 고생이 끝났다는 생각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사실 코스피 같은 경우는 지난 급락장의 포인트보다 더 높은 주가 수준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동평균선 역시 60일선까지 돌파시켜놓은 상태라서 대형주를 중심으로 한 상승세가 강하게 나오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패턴이 가능할 수 있었던 것은 그간 등 돌리고 앉았던 외국인들의 매수가 돌아왔기 때문이다. 중간중간 매도가 있기는 했지만, 규모가 크지 않았음을 고려한다면 실제로는 2월16일부터 지속해서 매수세가 유입되었다고 볼 수 있겠고 최근 거래일 들어서는 매수의 규모가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 외국인들의 매수와 함께 프로그램 비차익 쪽 매수도 같이 유입되면서 시장 전체에 대한 상승패턴이 강하게 형성되었던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현재 패턴에서는 대형주를 중심으로 한 상승추세의 종목과 저점 전환의 패턴을 가진 종목들의 상승률이 눈에 띄게 클 것으로 생각된다. 업황의 호전세로 본다면 조선, 건설, 정유, 화학, 철강 등의 섹터에서 대표종목들이 강한 추세의 연장 또는 전환의 포지션을 보이며, 우리 증시의 대표격인 삼성전자와 현대차도 지지점을 확보한 상태에서 조금씩이나마 우상향의 흐름을 진행하려고 하고 있다. 내용상으로는 지수만 오른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종목들이 골고루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패턴은 상승 장세에서 나타나는 좋은 모습들이기 때문에 기대를 해볼 필요가 있겠으며 추세를 따라서 매매할 종목과 전환 포인트에서 저점에 공략할 종목을 구분하여 대응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

반면 코스닥의 경우는 아직 급락 장세 이전의 수준으로 모두 되돌리지는 못하는 것 같다. 시장의 분위기를 따라 여전히 강한 흐름으로 진행되는 모습이기는 하지만 아직 가야 할 길이 멀다고 볼 수 있겠다. 또한, 코스닥에서는 지난 급락 시점에서 하락한 종목과 이번 상승에서 치고 올라간 종목이 다른 경우가 많다. 쉽게 말해서 지난 급락장에서 A라는 종목이 내려갔는데 그것이 회복 되는 게 아니라 B라는 종목이 상승하면서 시장을 끌어올려 놓았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코스닥 쪽의 종목들은 급락 이전의 수준을 회복한 주가상승과 연결해서 생각할 것이 아니라 지금의 흐름이 어떤 식으로 진행되었는지와 보유 중인 종목이 어떤 연관이 있는지를 먼저 생각하셔야 할 것이다. 코스닥은 코스피의 대표우량주들과는 달리 급락한 종목을 그냥 내버려둔다고 해서 회복되는 경우가 많지 않으므로 반드시 종목에 대한 지지 포인트와 반등포지션을 확인하면서 대응하시기 바란다.

오늘은 해외시장에 대한 긍정적 기대를 하기는 살짝 어려울 수 있겠다. 시장이 마감된 상황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갑자기 큰 폭의 상승을 보이기는 어려울 것이므로 미국시장은 약보합이나 강보합 상태의 혼조양상으로 마무리될 가능성이 크겠다. 전일 주가를 크게 상승시켰던 유가가 다시 약세를 보였고 경제지표가 지속해서 호조세를 보임에 따라 향후 금리인상의 부담감도 같이 커졌다고 볼 수 있겠다. 하지만 이러한 내용은 이미 시장이 충분히 알고 있는 내용이므로 충격을 줄 가능성은 많지 않겠다. 전일 중국시장이 경기부양 의지를 통한 상승세를 보였고 유럽증시도 나쁘지 않은 상태로 마감하였기 때문에 해외 쪽의 분위기에서는 국내시장에 부담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며 외국인들의 매수와 비차익 쪽 매수가 지속되는 흐름으로 진행된다면 주가는 좀 더 상승세를 보이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 수급에서 중요하게 보셔야 하는 것은 이제 기관의 매도가 얼마나 커지느냐가 되겠다.

시장이 상승세를 보일 때는 수급의 패턴이 정해져 있다. 바닥을 잡을 때 기관이 매수를 통해 시장을 지지하고 상승세로 전환되면 외국인들의 매수가 들어온다. 지금이 기관의 매수 이후 외국인들의 매수전환이 되는 시기라고 보이며 투자자들이 매수를 통해 수익을 준비하기 좋은 시기라고 보인다. 지금 오르는 종목이 아닌 올라가는 종목을 잘 선별하여 좋은 기회를 내 것으로 만들어보시기 바란다.

[본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데일리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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