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석 소장의 ‘마켓 승부사’]
[시황 분석]
K2HUNTER클럽 성소장 입니다. 외국인들의 기세가 무섭습니다. 국내증시서 외국인은 8거래일 연속 대량 순매수 기조를 이어가고 있어 향후 어떤 움직임을 보일지 시장의 관심거리입니다. 유럽발 금융위기가 잠잠해지면서 이들의 이머징 마켓에 대한 투자욕구가 증대되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증시 외국인 비중이 아직은 역사적인 비중 추이와 비교했을 때 높은 수준이 아니어서 이들의 추가 매수 여력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올해 외국인 투자자들은 그리스 사태 그 직후 잠시 순매도 기조를 보이기도 했지만 꾸준히 국내주식을 쓸어 담고 있습니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전날 종가기준으로 올해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조4130억원 규모를 사들였고, 이번 달에만 1조7660억 원 사자세입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순매도를 보이고 있어 대조적인데 결국 올해 들어 지수가 하락세를 보일 때는 어김없이 외국인이 매도 기조를 나타냈다는 점을 감안하면 결국 지수의 상승과 하락은 외국인 손에 달렸다고 볼 수 있습니다.
펀드 관련 매매 동향을 봐도 이머징 아시아나 한국관련 펀드로는 지속적으로 자금이 유입되고 있고, 외국인의 움직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돈이 떠나는 곳의 금융시장 상황과 환율의 변동성인데 미국의 경제 상황이나 금융시장의 안정성은 밖으로 눈을 돌리기에 충분할 만큼 안정적이고 환율 시장도 지극히 안정돼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미국 입장에서는 국외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이 됩니다.
지난해 32조원 규모로 외국인이 사들여 상대적인 여력이 없다고 판단하는 것은 시장이 커졌다는 사실을 간과한 것입니다. 주식시장은 쿼드러플위칭데이 날과 기준금리 결정이라는 고비를 큰 충격 없이 넘겼습니다.
11일 코스피지수는 5.62포인트(0.34%) 내린 1,656.62를 기록하며 닷새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지수와 개별주식 선물ㆍ옵션 만기일을 맞은 코스피지수는 1,670선 위에서 출발했으나 1,660선 부근까지 미끄러졌습니다. 장 마감전 동시호가때 외국인들이 선물옵션 만기 청산과 연관된 매물을 내놓으며 지수가 추가 하락했지만 외국인 매물을 대부분 기관이 받아내 낙폭은 그리 크지 않았습니다.
장중에 중국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치를 0.2%포인트 웃돈 2.7%로 발표되면서 중국의 긴축정책 현실화 우려가 제기돼 지수 하락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기준금리는 시장의 예상대로 동결돼 이렇다할 영향을 주지는 않았습니다.
코스닥지수는 2.49포인트(0.48%) 오른 521.16에서 개장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외국인 매수세보다는 기관의 매도에 대한 부담감이 부각되면서 하락 반전했고 결국 1.10포인트(0.21%) 내린 517.57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아시아 주요 증시는 혼조 양상을 보였는데 일본 닛케이평균주가는 0.96% 상승했지만 대만 가권지수는 0.37% 내렸고, 홍콩 항셍지수와 H주지수는 각각 0.35%와 0.85% 내린 채 오전 거래를 마쳤지만,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4%대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원ㆍ달러 환율 하루만에 반등했고요,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2.80원 오른 1,133.60원을 기록했습니다.
[투자전략]
개인투자자 여러분! 미국 시장을 가만히 들여다 보면 3월 시장에서 단기적으로는 상승이 가능해 보입니다. 그러나 2009년과 같은 강한 상승을 바라보기는 쉽지 않으며 시간이 흐를수록 지루한 가격 조정이 나타나면서 더디고 완만하게 상승하는 모습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것이 올 한 해 미증시의 최상의 시나리오일 가능성이 큽니다.
과거 침체기를 지나 회복하는 과정에서 지루한 숨고르기 양상이 나올 경우 중. 장기적인 측면에서 볼 때, 현재 주도업종인 기술, 소재, 소비관련 업종이 유망하다고 볼 수 있다. 향후 1년 간 이익성장세가 클 것으로 예상돼 시장수익률 대비 초과 수익률을 올릴 것으로 보고 있는 상태입니다.
경기침체 회복기에는 강한 기업과 약한 기업의 수익률 편차가 커지는 것처럼 국가별로도 경기회복 싸이클의 차이가 있어 시간이 흐를수록 중장기기적으로 국가간 디커플링이 이루어질 가능성 또한 배제할 수 없습니다. 힘내시고요, 흔들리지 마시고 성투하시기 바랍니다.
[금일 K2HUNTER 추천 종목]
성명석 소장은 이데일리TV 방송 “대가들의 투자비법” 출연자이며, 시황방송 전문가입니다. [전문가클럽 안내 : 02-3772-0309, 0310]
[본 글은 전문가의 투자 의견으로 이데일리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본 글은 투자에 참고용이며 매매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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