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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투자전략팀]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의 원유생산량 감축합의 연장 소식에 유가가 급등하면서다. S&P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는 다시금 장중 사상 최고가를 갈아 치웠다. 15일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85.33포인트(0.41%) 오른 2만 981.94로 거래를 마쳤으며, S&P500지수는 전일대비 11.42포인트(0.48%) 상승한 2402.32로 장을 끝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일대비 28.44포인트(0.46%) 6149.67로 상승 마감하였다. 

유로FX(6월물)은 달러는 하락했다. 유가상승으로 원자재 가격변동에 민감한, 이른바 원자재통화 대비 약화를 나타내면서다. 

이날 뉴욕 외환시장에서 주요국 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를 보여주는 미국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4% 떨어진 98.85를 기록하였으며, WSJ 달러 인덱스 역시 전일대비 0.3% 하락한 89.91을 나타냈다. 유로FX는 1.09950라인 지지시에는 1.10360 5월8일 고점까지 열어 둘수 있으며, 1.09950라인에서지지 받지 못할 경우, 전거래일 저가인 1.09400라인까지 하락 할 수 있다. 

크루드오일(6월물)은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석유수출국기구(OPEC) 주도의 원유생산량 감산합의의 9개월 연장을 지지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하면서 2주래 최고수준으로 올랐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미국 셰일오일 월간 생산량이 증가할것이라는 전망을 발표한 이후에는 WTI는 장초반 돌파했던 49달러 선에서 밀려났었다. 금일 크루드오일의 경우 다시한번 49$라인 안착시 50.50까지 상단으로는 열려있으며, 현재 49.15에서는 저항이 강하게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49.15~20 갱신 못할 경우 47.85라인까지 밀릴 수 있다는점 참고해야 한다. 

골드(6월물)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전세계적인 사이버 공격이 안전자산인 금값 상승을 이끌었다. 북한은 이날 대형중량 핵탄두 장착이 가능한 신형 중장거리 미사일 ‘화성-12’형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또한 달러 약세도 금값 상승을 도왔다. 골드의 경우 현재 매도보다는 매수가 좀 더 우위에 있으나 위쪽라인대에 계속된 저항라인들이 포진되어 있다. 1차적으로 1233라인 갱신시에는 전거래일 고가 갱신여부에 따라 1247까지 위쪽으로 열어둘수 있으며, 1233라인을 갱신못할 경우 1224~1233라인에서 잠시 방향을 잡기위한 움직임을 나타낼 수 있다. 

S&P500(6월물)은 소재, 금융, 에너지 업종등이 지수를 끌어올리면서 상승을 하였다. 또한 원유생산량 감축합의 연장 소식에 유가가 급등하면서 장중 최고가를 경신하는 모습도 보였다. 

현재 움직임을 보면 2400.25라인을 갱신시에는 추가적으로 다시한번 강한 매수세를 기대해 볼수 있으며, 전일 고점 2402.25라인 갱신시에는 2417까지 열어두며 현재 하루 당일 진폭 60~80틱 움직임을 보이기에 저점으로부터 고점의 움직임을 체크하면서 대응하면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본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데일리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