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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투자전략팀]새벽 마감한 뉴욕증시는 국제유가 급락에 다우존스는 약세를 보인 반면 S&P500지수와 나스닥은 기술주가 반등하며 상승마감하는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국제유가는 OPEC의 월간 원유수출 증가와 러시아의 추가 감산 반대 소식으로 WTI가 4.1%급락한 45.13달러를 기록해 에너지 업종 부진이 다우존스 지수 약세를 이끌었으나 최근 반등에 따른 차익실현 빌미로 판단되며 42달러 재진입시 추가 감산 논의가 재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아마존이 1500명의 대규모 고용계획을 밝히며 1.86% 상승하는 반등세를 보이자 주요 기술주들이 일제히 반등세에 나서며 조정시 마다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기술적 범위내에서 지수 흐름을 보이는 점은 긍정적이다. 

전일 마감한 국내증시는 뉴욕증시 휴장에 관망세를 보이다 삼성전자 효과로 코스피는 7.83포인트 상승한 2388.35포인트 코스닥은 5.35포인트 상승한 661.54 포인트로 마감하였다. 

삼성전자가 30조원 규모의 투자의사를 밝혀 관련주들이 반등세를 견안하고 테슬라 효과로 전기차 관련주들이 테마를 형성해 하루만에 투심이 회복되는점은 긍정적이나 테슬라의 주가는 오히려 실력부진우려에 -7.24% 급락해 오늘장 경계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이 달러인덱스와 디커플링 현상이 지속되며 1150원대에 진입해 외인들의 수급에 변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어서 환율에 반전이 발생하는지 관찰해야 하며 삼성전자가 7일 잠점실적 발표를 앞두고 모멘텀 장세에서 실적장세로 전환되는 성향을 인식해 대비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재료와 수급 특징주 : 대덕전자(008060), 유진기업(023410), 사조오양(006090), 씨에스윈드(112610), 서울반도체(046890) 

[본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데일리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