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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투자전략팀] 새벽 마감한 뉴욕증시는 국제유가 상승과 양호한 경제지표에 다우존스(+0.28%)는상승하였으나 S&P500(-0.07%)과 나스닥(-0.42%)은 기술주의 부진으로 하락 마감하는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국제유가는 주요 신유국들의 감산합의로 공급과잉 해소 기대감에 WTI가 0.93%상승한 50.17달러를 기록해 2개월만에 50달러 회복소식이 에너지 업종 상승을 이끌었으며, 6월주택판매지수 개선과 시카고 PMI도 만족할만 수준은 아니지만 완만한 확장세는 유지해 전반적인 투심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하였다. 

다만, 내일 장마감후 애플의 실적발표를 앞두고 기술주 중심으로 경계심을 나타내 고점의 기술주에 대한 차익실현 욕구가 커지는 상황은 예의 주시해야 한다. 

전일 마감한 국내증시는 대내외적 악재속에 기관이 지수방어에 나서며 코스피는 1.72포인트 상승한 2402.71포인트로 마감한 반면, 코스닥은 사드추가 배치 부담에 중국 관련주들 약세를 보이며 -2.48포인트 하락한 650.47포인트로 마감하는 혼조세를 보였다. 

외인들이 현물은 2500억원대 매도를 하였으나 지수선물을 1조2천억원대 환매하며 일정부분 조정에 대한 속도조절을 한점은 긍정적이나 현물의 매수전환시 까지 추세전환은 쉽지 않을것으로 판단된다. 

그래도 금융,IT전기전자 등 실적 개선주들 중심으로 반등세가 강하게 진행돼 수급 불균형으로 조정시에 실적주가 확실한 대안이 될수 있음을 예감케 한다. 

재료와 수급 특징주 : 메리츠종금증권(008560), 롯데정밀화학(004000), 서울반도체(046890), LG화학(051910), 카카오(035720)

[본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데일리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