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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골드만삭스 사태 이렇게 이해하고 대처하면 된다!
작성자 : 성소장작성일 : 2010-04-20조회수 : 2,431 -
[성명석 소장의 ‘마켓 승부사’] 


[시황 분석]


K2HUNTER클럽 성소장 입니다. 미국 "골드만삭스 사태"가 증시를 강타하면서 충격이 국내증시를 뒤흔든 하루였습니다. 코스피 지수가 폭락, 1700선 초반대까지 밀렸고 이에 따라 코스피 지수의 1700선이 위협받게 됐습니다.

19일 코스피 지수가 미국의 골드만쇼크 영향권에 들면서 이전 거래일 대비 28.74p(1.68%) 내린 1705.75로 마감을 했습니다.

지난 1일 1719포인트를 기록하며 반등에 성공한 이후 13거래일 만에 1710선이 무너진 것입니다. 다시 말해 지난주 15일 1740선을 넘기도 했던 코스피 지수는 2거래일 만에 30p 넘게 빠진 겁니다. 이에 따라 코스피지수의 1700선이 지켜질지에 다시 시장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장 초반부터 분위기는 좋지 않았습니다. 지난 주말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골드만삭스를 부당 내부자 거래 혐의로 기소했다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뉴욕 및 유럽증시 등 글로벌 증시가 큰 타격을 받자 국내증시 역시 휘청거리며 장을 출발했습니다.

20일선 사수 의지 역시 나타나면서 낙폭을 줄여가는 듯 했지만, 오후 들어 아시아 주요증시의 강한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오히려 국내증시에 큰 부담이 됐습니다. 중국증시가 3% 안팎의 약세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대만지수 역시 3% 급락하는 등 아시아 증시의 낙폭 확대는 국내증시의 투자심리를 더욱 위축시켰습니다.

특히 외국인과 기관이 현물시장에서 매도로 대응한 것은 물론 선물 시장에서도 외국인의 매도세가 강하게 이어지면서 장 초반 유입됐던 프로그램 매수세를 모두 반납, 매수 주체가 실종하자 증시의 하락세는 더욱 거세졌습니다.

이에 따라 장 중 내내 부진한 흐름을 벗어나지 못했던 코스피 지수는 장 마감 동시호가 시간에 차익 및 비차익 매수세가 유입된 덕분에 간신히 1700선만 지켜낸 채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90억 원, 784억 원을 동반 매도했고, 개인은 1436억 순매수했습니다. 보험과 투신사들도 매도행렬에 동참, 539억 원, 680억 원을 각각 순매도한 반면 연기금은 317억 원 어치 주식을 사들였습니다. 프로그램 매매는 40억 가량 매도 우위를 나타냈습니다.

[업종별 시황]

골드만삭스 기소 소식은 국내 금융업종에도 악영향을 끼쳐 관련 주가가 크게 내렸고, 시가총액 상위주를 중심으로 모든 업종에서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KB금융(-2.96%), 우리금융(-2.50%), 하나금융지주(-2.52%) 등 은행주는 2% 넘게 하락을 했고, 보험(-1.85%)과 증권(-3.45%) 업종도 동반 하락을 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2만원, -2.36% 떨어진 82만8000원을 기록했고 포스코 -1.86%, 한국전력 -2.49%, LG전자 -1.22%, LG화학 -2.65% 등이 하락했으며 단, 현대차, 현대모비스, LG생활건강 등은 소폭의 오름세로 선방을 했습니다.

업종별로는 대형주 -1.79%, 중형주 -1.31%가 하락한 가운데 소형주(0.32%)가 조금 올랐습니다. 전기전자 -2.12%, 유통업 -2.17%의 내림세가 상대적으로 컸습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승종목은 상한가 18개를 포함해 247개였고, 하락종목은 하한가 4개를 포함 552개였습니다. 보합종목은 68개입니다.

코스닥 지수도 전일 대비 5.72포인트(-1.13%) 내린 502.70으로 마감했고, 개인은 111억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억 원, 67억 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서울반도체와 셀트리온, SK브로드밴드, 포스코ICT 등이 하락했고, 아이슬란드 화산사태 여파로 항공과 여행주가 동반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이와 관련 크린앤사이언과 솔고바이오 등 공기청정기업체 관련주는 강세를 보였습니다.

[투자 전략]

개인투자자 여러분! 골드만삭스 사태는 이런 것입니다. SEC는 미 증권거래위원회를 말하는 것입니다. SEC는 "골드만삭스"가 대형 헤지펀드인 "폴슨앤드컴퍼니"와 짜고 부동산가격이 급락하면 "폴슨앤 컴퍼니"가 돈을 벌 수 있는 "파생상품"을 만들었으면서도 투자자에게는 이를 알리지 않고 팔았다고 소송을 제기한 것입니다.

SEC 에 따르면 골드만삭스가 "서브프라임" "모기지담보증권"의 수익률에 연계된 CDO 인 "아바쿠스(ABACUS)"를 설계하고 판매하는 과정에서 헤지펀드 "폴슨앤드컴퍼니"를 참여, 폴슨은 이 상품의 가치가 하락할 때 수익를 챙길 수 있는 방향으로 투자에 참여했고 골드만삭스는 이 같은 사실을 의도적으로 다른 투자자들에게 알리지 않았다는 설명입니다.

개인투자자 여러분! 그럼 이제 CDO가 뭔지 이 부분에서 이해를 하셔야 지금 우리 증시에 미칠 영향을 미리 짐작 할 수 있습니다.

부채 담보부 증권(CDO, Collateralized Debt Obligation)은 미국에서 만들어진 증권으로서 여러 개의 주택저당증권(MBS)를 묶어 CDO를 만들게 되며, 투자은행이 CDO를 만들어 다른 금융기관에게 매각할 때 위험부분만을 따로 떼어내서 CDS를 별도로 만들어서 일정 보증료를 지불하고 다른 금융기관에게 보증에 대한 책임을 맡기는 겁니다.

부연 설명하면 "가"라는 투자은행이 "나"라는 금융기관에게 CDO를 매각시, 위험부분만을 떼어 내서 "다"라는 금융기관(주로 보험회사와 , MBIA와 같은 재보험회사가 매입)에게 일정 보증료(프리미엄)을 지불하고 CDS를 맡깁니다.

이후 만약에 CDO를 구성하고 있는 MBS[주택저당 증권 ]에 채무 불이행 사항이 발생하여 부실이 발생하게 되면, "나"는 "다"에게 일정 규모의 보험료를 요구하게 되고, "다"는"나"에게 보험료를 지불하게 됩니다.

여기에 "가" 투자은행은 발행한 CDO의 원활한 매각을 위하여 CDO 자체에 대해서 신용등급을 부여할 수 있는데, 이 CDO에 신용등급을 부여하는 회사는 S&P와 같은 신용평가 회사입니다.

마지막으로 미국에서 2008년 11월 나온 기사를 한번 봅시다.

"월가의 투자은행 - 보험회사 - 신용평가 회사 이들 3자"가 "탐욕"에 물들어 엉터리에 가까운 "신용등급"을 부여하고 CDO를 매매시킨 것으로 알려져 있다(아직 재판으로 공식 판결이 나온 것이 아님.). 2007년 상반기 까지 5000억달러의 CDO가 발행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CDO는 위험한 부분을 따로 분리시켜 놓았고, 신용평가 회사로부터 높은 신용등급을 받았기 때문에, 많은 투자자들이 줄을 서면서 매입을 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위 내용을 이해 해야 지금 미국의 "골드만삭스의 악재"에 대해 대처를 하시는 겁니다. 어쨌든 이제는 주가가 1700선을 위협하면서 향후 주가가 반등할지 아니면 1700선 밑으로 떨어질지 관심사입니다. 헌터 박스권 상단을 1730선을 보고 있고, 하단을 1657로 보고 있으며 전일 종가기준에 헌터선에 1706p 가 일차적 지지선이 될 것으로 보여 집니다.

[금일 관심종목]
한국카본(017960)



성명석 소장(성소장)은 증권 시황방송 전문가입니다.
[전문가클럽 안내 : 02-3772-0309, 0310]





[본 글은 전문가의 투자 의견으로 이데일리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본 글은 투자에 참고용이며 매매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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