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가 반등 및 실적 양호
전일 미국에서는 의회에서 4800억 달러의 추가 부양책이 통과되자 6월 인도분 WTI의 가격이 반등하면서 증시 역시 상승으로 출발했다.
장 시작 전에는 유가가 20% 가까이 하락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급락으로 인한 저가매수, 여름 경제 재개 가능성, 트럼프의 이란 보트 공격 가능성 시사 등으로 상승했다.
특히 러시아에서는 이번 유가 급락은 만기일을 맞아 나타난 일시적인 수급 불균형일 뿐이고, 유가 하락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고 발표한 점도 긍정적이다.
스냅이 전년대비 44% 매출이 증가한 실적을 발표하며 36% 급등했고, 이 영향으로 알파벳, 페이스북 같은 온라인 기업들이 상승했다. 또한 텍사스 인스트루먼트가 양호한 실적을 발표하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5.88% 상승했다고 종목 별로는 인텔(6.44%), AMD(5.67%), 마이크론(+6.04%) 등이 상승했다.
-한국 증시 전망
전일 우리 증시는 유가 급락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경기부양책 등 재정정책에 힘입어 장중 낙폭을 축소하며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전일 우리 증시의 부진 요인이었던 유가 급락이 잠시 진정성을 보였고, 또 어제 부진했던 미국의 반도체 업종이 오늘 양호한 실적을 기반으로 강한 반등을 한 만큼 오늘 우리 증시는 반도체 업종이 상승하며 상승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
이와 반대로 장 마감 이후 저조한 실적을 발표한 램리서치가 시간외에서 약세를 보이고 있는 점, 그리고 우리나라 1분기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점은 우리 시장에 부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작성: 증권방송 이데일리ON "고수의 관심종목" 문자클럽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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