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블 논란에 종목 쏠림 완화
전일 미국 증시는 코로나 혈장 치료제 이슈와 함께 애플과 테슬라 등 대형 기술주들의 급등으로 시작했지만 때아닌 버블 논란이 제기되면서 상승분을 반납하기 시작했다. 이에 대한 수급은 증시 하락을 불러일으키는 것보다 에너지 업종과 금융주 그리고 경기 소비 업종들이 강세를 보이며 오랜만에 다우산업지수가 다른 업종들보다 강한 흐름이 나타났다.
FDA에서 혈장 치료제에 대한 긴급 승인과 대선 이전 코로나 백신 긴급 사용 승인을 검토한다는 보도로 경기 정상화에 대한 금융, 소매, 에너지 업종 등이 전일 증시의 강세를 이끌었다.
코로나 확진자 주말효과인가
전일 우리 증시는 FDA 코로나 혈장 치료제 긴급 승인, 주말 간 코로나 확진자 수 감소, 공매도 금지 연장 기대로 코스피는 1.1%, 코스닥은 2.48% 상승하면서 증시의 하락이 브레이크가 잡히는 모습이 나타났다. 따라서 전일 미국 증시가 강세였던 코로나 치료제 관련 이슈는 이미 우리 증시에 반영이 되었고, 대형 기술주들의 버블 논란은 우리 증시의 상승을 이끌어왔던 2차 전지 관련주들의 투자심리를 약화시킬 수 있다는 점은 오늘 우리 증시에서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추가적으로 오늘 우리 증시는 미국 증시에서 경기 민감주들의 반등세로 인해 긍정적인 면도 있겠으나 전일 우리 증시의 또 다른 강세 요인이었던 주말 간 코로나 확진자 수 감소에 대한 변수로 전일 코로나 확진자 수 통계가 오늘 10시에 발표될 때 또다시 변동성이 확대될 우려가 있다. 코로나 확진자수에 대한 증시 영향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대한 결정 윤곽이 나타날 이번 한 주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며 3단계에 대한 결정은 증시가 하락한 뒤에 나타난다면 반등의 시발점이 될 수 있고 하락 없이 결정된다면 단기 급락이 촉발할 수 있는 트리거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작성: 증권 방송 이데일리 ON "고수의 관심종목" 문자클럽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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