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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록 공개되면서 채권금리 하락
     
 전일 미국 증시는 장 개장 전 CPI가 예상보다 높게나오면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경계감으로 하락출발하였으나 오후에 FOMC 의사록이 공개되면서 채권금리와 달러는 하락하고 증시가 상승전환하는 흐름이 나타났다.

 시장의 흐름을 바꾼 FOMC 의사록 11월 중순부터 내년 6월까지 테이퍼링이 이어질 계획이고, 테이퍼링 중반이면 경제는 정상궤도에 올라섰을 것이라는 내용이 나왔는데 오히려 테이퍼링에 대한 이슈가 나오면서 시장은 이미 충분히 반영하였다는 분석에 달러와 채권금리가 꺾이고 증시가 상승하였다.

 또한 현재 공급 병목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주요 길목인 롱비치항구에 대해서도 백악관을 비롯한 여러 기업 대표들과 온라인 미팅을 가지리라는 것도 발표하면서 공급 병목현상을 풀 수 있을 기대감도 나타나면서 시장 반등에 영향을 주었다. 그리고 본격 실적시즌이 시작되면서 실적을 발표한 JP모건과 델타항공은 예상 이상의 실적을 보였으나 소비자 대출이 좋지 않았던 점으로 JP모건이 하락하였고 델타항공은 유류비 상승으로 항공업의 4분기 실적 악화를 우려하면서 하락하였다.
     
거시 분위기 변화
     
 전일 미국 증시에서 FOMC 의사록이 공개되면서 달러인덱스는 급격한 하락이 나타났고, 채권금리도 확연하게 분위기가 바뀌면서 역외 환율은 10원가량 하락하는 흐름이 나타났다. 또한 중국에서도 부동산 시장 완화 카드를 내밀면서 중국의 위안화 가치도 급등하면서 원화 역시 동반 강세가 나타나 환율 하락 속도를 가속시켰다. 

 금일 우리 증시는 이러한 거시적인 분위기 전환 속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이며, 전일 미 증시에서 좋았던 업종인 2차전지의 흐름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공급 병목현상에 대한 긴급 미팅에 대한 기대감으로 수출 관련 종목들도 좋은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한다.

 금일은 옵션만기일이지만 이전에 나타난 변동성이 확대되었기 때문에 오늘은 반대로 그 흐름에 대한 청산 흐름이 더해지는 수준 정도로만 영향이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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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증권 방송 이데일리ON "고수의 관심종목" 문자클럽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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