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변수 만드는 미국 지난 미국 증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간의 장중에 나왔던 선제포격과 관련된 이슈를 시작으로 하락으로 출발하였다. 다만 장중 전쟁과 관련하여 특별히 추가적으로 나온 내용은 없는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이 백악관 연설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가능성이 높고 침공을 하게 된다면 그것은 곧 세계대전으로 이어질 것이다라고 말하면서 굳이 증시에 불안감을 확대하였다. 바이든 대통령의 이 발언은 여태까지 최대한 유가 상승을 우려하며 안정시키는 발언을 한 스탠스와는 다르게 오히려 위험한 발언을 한 것은 이례적이다.
그렇지만 이러한 우려로 증시가 급락한 것과 대비하여 유가는 -2.1% 하락하는 흐름이 보였는데 이는 이란과의 핵 협상이 조만간 타결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또한 채권금리도 오히려 하락으로 반응하면서 전일 미 증시를 본다면 특별히 추가된 전쟁위험은 없고, 유가와 채권금리 등 긴축과 관련되어서도 오히려 좋은 흐름이 나왔으나 백악관의 발표에 의한 공포감이 증시 하락을 일으킨 것으로 판단한다.
하루 조정에 그칠 듯 전일 우리 증시는 장중 우크라이나의 이슈로 상승폭을 반납하는 흐름이 나타났고 미 증시에서 전쟁과 관련된 공포감이 지속된 가운데, 금일 우리 증시는 미 증시 하락영향으로 하락 출발할 것으로 전망한다. 다만 하락하는 미 증시에서도 보여주듯 실적이 좋은 기업들은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실적이 떨어졌거나 22년 가이던스가 좋지 못한 기업들 중심으로 낙폭이 커진 점은 우리 증시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한다.
이란과의 핵 협상도 진전이 있어 보이고 금일은 미국의 옵션만기일에다가 국제유가도 하락하고 채권금리 및 달러가 하락세를 보여서 금융시장으로 인한 타격은 없을 것으로 보여 금일 다소 어렵더라도 하루 정도의 하락 이후에 재차 반전될 여지가 많이 남아 있어 보이기에 여전히 시장에 대해서는 인내심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한다.
[최근 이슈 종목] LG이노텍(01107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현대차(005380) 기아(000270) LG에너지솔루션(373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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