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제재와 기술주 급락
지난 미국 증시는 미국의 대 러시아 제재안이 생각보다 큰 영향은 없다는 분석에 상승으로 출발하였으나,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본토를 침공할 준비가 끝났다는 보도에 시장은 재차 하락으로 전환하였으며 여기에 백악관에서는 대 러시아 추가 제재안을 발표하면서 낙폭이 확대되었다. 특히 여기에 테슬라를 포함한 기술주들이 급락하면서 나스닥 지수가 크게 밀렸으며 가장 우려되는 유가는 오히려 크게 상승하지 않고 강보합에 머물렀다.
바이든 대통령은 노르드스트림2를 건설하고 있는 업체에 제재를 추가하였는데, 이미 전일 독일에서 노르드스트림2 사업을 중단하기로 하였기 때문에 이는 시장에 사실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는데 CNBC에서는 러시아와 미국이 직접적인 충돌이 발생할 수 있다는 내용을 보도하면서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전일 증시의 하락이 다분히 전쟁 때문이다라고 보기에는 어렵고 시장 하락을 이끈 기술주들의 급락에 대한 고민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한다.
미국의 기술주들은 채권금리에 민감한데 전일 채권금리는 식품가격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지속현상을 우려하면서 상승하였기 때문에 채권금리가 올랐다는 것은 위험에 대비하기 위한 채권수요가 떨어졌다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으므로 전쟁이 우려되는 것이 아닌 현재의 물가상승을 우려하는 하락으로 판단한다.
그래도 투심을 위해
전일 우리 증시는 오히려 전쟁이 시작되었다는 뉴스와 함께 소폭 반등에 성공하였는데 간밤 미국 증시에서 낙폭이 확대되면서 금일 우리 증시는 재차 화요일과 같은 시장이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 시장이 전쟁 때문에 위험하다라는 것보다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주목이 크기 때문에 우리 증시에서도 인플레이션 관련 종목들의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보이며 오히려 유가 및 천연가스는 크게 움직이지 않았기 때문에 식품, 철광석 업종 등 움직임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한다. 또한 전쟁과 관련해서는 지금 시장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보다는 현재 투자심리가 전쟁 때문에 위축된 영향이 있기 때문에 전쟁과 관련하여서는 금일 푸틴의 메시지에 따라 반응할 것으로 전망한다.
[최근 이슈 종목]
빅텍(065450) 흥구석유(024060) 엘컴텍(037950) 팜스토리(027710) 사조동아원(008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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