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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전쟁이 핵심이 아니다.
     
 지난 미국 증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군사 공격의 시작으로 선물시장부터 크게 하락하며 증시 역시 하락 출발하였고, 유럽증시는 4%대 하락을 보이면서 미 증시 역시 안 좋은 흐름이 예상되었었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미국의 대러시아 정책의 여론조사 결과 개입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앞선 상태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대러시아 2차 제재안을 발표하였다. 
2차 제재안에서는 러시아 항공기에 사용될 수 있는 반도체 수출제한과 러시아 공산당 간부의 미국 자산 동결과 주요 은행 자산 동결을 발표하였는데 정작 푸틴 대통령에 대한 자산 동결은 없고 역시 에너지기업에 대한 제재는 부재하였고, 미군이 우크라이나에 파병을 하여 직접적으로 러시아와의 충돌은 없을 것이라며 선을 그으면서 미국 증시의 반등은 시작되었다. 

독일에 있는 미군기지에 미군을 추가적으로 파병하지만, 이는 나토 동맹국을 보호하기 위해서라고 하면서 현재 나토 동맹국이 아닌 우크라이나에 대한 참전은 없을 것이라며 시장은 더욱 상승폭을 키웠고, 전체적인 제재안이 러시아에 대한 제재안보다는 미국내 물가안정을 위한 내용들이 핵심을 이뤘다.

 미국 증시의 반등을 주도한 업종은 단연 기술주였는데 -3%로 시작한 나스닥이 +3%로 마감하였다. 이는 Fed에서 나온 뉴스의 영향이 컸는데 3월 0.5%pt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33%에서 13%로 감소하며 긴축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기술주들이 크게 상승하였다.
     
저점 수호
     
 전일 우리 증시는 러시아의 군사행동으로 크게 하락한 가운데 장중 큰 낙폭으로 새벽 1시 30분에 마감하는 우리 야간선물은 0.58% 소폭 반등을 마감하여 반등하였다. 다만 미국 증시의 반등은 새벽 2~3시부터 나타난 만큼 금일 우리 증시는 전일 하락을 뒤로하고 크게 반등할 것으로 보이며 미 증시 역시 저점을 깨지 않고 반등한 만큼 우리 증시도 최근 형성한 저점에 대해서는 강하게 지지해줄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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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증권 방송 이데일리ON "고수의 관심종목" 문자클럽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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