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가 안 좋아진다. 지난 미국 증시는 FOMC의 불확실성을 완화하자마자 경제가 침체에 들어갈 가능성을 우려하면서 재차 급락세가 나타났다. FOMC의 75bp 인상(자이언트스텝) 이후 스위스, 영국 등 주요 중앙은행들도 금리인상을 이어가며 미국이 금리인상 폭이 커지니 미국과의 금리 격차를 줄이기 위한 세계 각국의 움직임이 글로벌 유동성 축소와 경기침체를 불러올 수 있다는 우려로 하락세가 나타났다. 전일 미국 재무부에서는 아랍에미레이트와 중국에 추가 제재를 가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유가가 상승했고, 유가 상승으로 인해 인플레이션 우려도 높아지면서 증시 하락의 요인이 되었다.
레버리지 전일 우리 증시는 FOMC에 대한 불확실성 해소로 장 초반 상승을 보였으나 결국 유동성 감소와 경기침체와 관련된 우려로 상승분을 모두 반납한 가운데 야간선물은 2% 하락하고 환율은 2원가량 올라오면서 부진한 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오늘 우리나라 증시는 미 증시 영향으로 하락세를 보일 수는 있겠으나 전일 우리 증시에서 상승분을 반납하는 등 하락세를 미리 반영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전일 미 증시의 낙폭만큼 크게 하락할 가능성이 높지 않으나 얼어붙은 투자심리와 투자자들이 가지고 있는 공포심 그리고 ETF를 비롯한 여러 레버리지 효과등으로 인해 수급적으로는 더 강하게 하락할 가능성이 높은 구간이기 때문에 투매에 동참하지 않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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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증권 방송 이데일리ON "고수의 관심종목" 문자클럽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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