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데일리온 우프로입니다! 기대반, 걱정반으로 잠을 설치면서 새벽 뉴욕증시를 살펴봤는데요. 어제 국장 마감이후 계속해서 상승세를 이어가던 나스닥선물의 흐름을 이어받으면서 강세 출발한 미증시는 상승탄력이 둔화되는 모습에서 오후 2시 30분경(현지시간) 파월의 FOMC회의 발표와 함께 강한 급등을 보여주면서 나스닥이 무려 4%대,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4%대 급등하며 주요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습니다. 우선 FOMC회의에서는 시장의 예상대로 75bp 금리를 인상하면서 2회연속 자이언트스텝이라는 강수를 이어가면서 미국의 기준금리는 2.25-2.50%가 되면서 한미간의 기준금리 역전이 발생되었습니다. 하지만 말씀드렸던대로 시장에서는 이번 금리인상에 대한 내용은 불확실성 해소라는 측면에서 별다른 반응이 없었다고 볼 수 있겠고, 시장참여자들이 주목한 것은 향후 연준의 스탠스였는데요. 파월의장은 성명서를 발표하며 "다음 회의(9월)에서 이례적인 큰 폭의 금리인상이 적절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3회연속 자이언트스텝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두면서도 "이러한 결정은 지금부터 그때까지 나오는 데이터에 달려있다. 특정 시점에서는 금리인상 속도를 늦추는 게 적절하다"라고 덧붙여 말하면서 7~8월 나오는 물가지표 및 고용지표에 따라 다시 비둘기파적인 연준의 통화정책이 시행될 수도 있다는 해석이 나오면서 시장은 뜨겁게 반응했습니다. 또, 연준 발표 이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경기침체에 대한 질문에 "미국은 경기침체에 있지 않다. 노동시장을 포함해 강한 성장을 보여주는 분야가 많다. 미국 경제는 탄력적이며, 우리가 반드시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서 침체를 겪을 이유가 없다"고 발언하며 자신감을 보여주며 시장에 불확실성에 대한 걱정을 낮춰주는 역할을 했다고 보여지네요. 물론, 예전 인플레이션에 대한 해석을 잘못한 이후 연준에 대한 신뢰가 많이 떨어졌기에 혹여라도 나중에 경기침체에 대해 말을 바꾸는 상황이 나온다면 시장은 엄청난 충격을 받겠지만,, 지난달 FOMC에서 자이언트스텝을 단행한 이후 그 전보다는 현재가 연준과 파월에 대한 신뢰도가 나아진 점, 7월 인플레이션 정점에 대한 기대감 등이 살아있다는 부분에서 아직은 시장참여자들이 긍정적인 내용에 반응하고, 분위기를 끌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까지는 연준이 금리를 인상하겠지만, 9월 이후 금리인상 속도가 조절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더해 지난번에 잠깐 말씀드렸었던 내년 금리인하 가능성에 대한 내용들도 시장 참여자들이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증시가 경기를 선행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개인적으로는 이 부분에 더 촛점을 맞추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랜만에 시원~하게 오른 미장 마감 이후 메타(페이스북)가 실적발표를 했는데요. 역시나 사상 첫 분기 매출 감소를 기록, 주당순이익 또한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정규장에 6% 이상 상승했지만 시간외에는 4% 가까운 하락을 보이고 있긴 하네요. 정규장에서 대부분의 기술주들이 급등한 상황이기에 현재 나스닥선물은 -0.3% 가량 조정을 보이고 있긴합니다만 전체적인 흐름으로 보면 여전히 상승박스의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라 오늘밤 애플과 아마존 등의 실적 발표, 2분기 GDP발표 이후에도 긍정적인 시장의 해석과 반응이 이어진다면 오버슈팅이 나오면서 5월 고점을 돌파할 가능성도 있는 상태라고 보여지긴 합니다. 빅 이벤트 하나는 아주 잘 넘어갔습니다.(오늘 정반대의 해석만 나오지 않으면 될듯,,,) 내일 새벽 나오는 실적과 GDP, 내일 야간에 나오는 미국 PCE지표까지 긍정적인 흐름 유지해준다면, 8월의 출발과 시장흐름은 꽤나 괜찮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국내지수도 이런 분위기에서 코스피 기준으로 최소 2380포인트의 지지와 2500포인트 회복이 필수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방이 잡힐것이기에 긍정적인 시장흐름 나와주기를 기대하면서 오늘시장 보도록 하겠습니다. 7월 마감을 이틀앞둔 상황에서 긍정적인 분위기라 마음은 좋네요. 오늘도 모두 화이팅하는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투자전략 작성 전문가를 조금더 자세히 알고싶다면?? =>[클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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